약 3일전....나는 학원수업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1층을 향하여 질주를 하였다. 나의 눈 앞에는 유리문 사이로 황금빛이 번쩍 이고 있었고, 난 자유를 향해 몸을 날렸으나....몸을 날린것 까지는 great 했지만 그때 주머니에서 무언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 거리며 허공을 향해 화려한 다이빙을 하였다.
나의눈은 당연히 그것을 향해 시선이 돌려졌고, 곧 뒤에 난 그것이 나의 하나 밖에 없고 인터넷 옥션 시세에서 친구말로는 7.5000원짜리 시세 칼라폰인걸 알게되었다.
아차! 하는 사이에 폰은 잔인하게 허공에서 김두한 형님의 화려한 발차기처럼 5번을 돌고 땅에 아주~~ 안전하지 못하게 꼬라박아졌다.
그 결과, 화려하게 내부 액정이 반으로 갈라져 있었다.
누가보면 새로나온 폰 바탕화면이라고 착각할만큼...
난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교회 아는 동생에게 전화를 하였다.
"야 니 폰 액정 얼마에 갈았어?"
"어...한 3~4만원 정도 준것 같은데?"
나는 한숨을 푹쉬며 지갑안에 있는 돈을 꺼네 서면으로 재빠르게 달려갔다.
그곳에 LG텔레콤의 대리점이 있기 때문에..
대리점에 가서 나는 친절하게 액정이 반으로 갈라진 폰을 종업원에게 보여주며
만원짜리 지페 4장을 꺼내며 말했다.
"저기 액정이 부서져서 그런데...고쳐주세요. "
그리고는 돈을 내밀었다.
하지만 종업원은 눈만 껌떡껌덕 거리며 나를 주시하였다.
잠시 종업원가 나의 사이에는 기묘한 기류가 흘렀다.
그리고 종업원이 그 침묵을 깨고 무서운 한마디를 던졋다.
"저기..손님..액정가는데 칼라폰은 10만원 입니다만?"
순간다시 침묵.....
나는 재빨리 돈을 다시 지갑안에 넣고 폰을 쥐고..조용히..조용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무표정한 상태로..그리고 듣고있던 MP3노래 소리를 만빵으로 키고 당당하게 밖으로 나왔다.
키득키득 웃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
약간의 과장법(?)이 섞여 있다고 서슴치 않고 말하는 바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