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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
10.02.24 20:06
조회
579

피제쯔님이 쓰신 글에 달린 덧글중에 문제의 본질은 모르고서 "반대의 상황이었으면 한국도 그랬을것이다"라고 생각없이 적는분들이 있는데,

피제쯔님 글의 덧글중 문사장님이 단 덧글처럼 일본선수 pcs밀어주기는 피겨스케이팅계에서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일본의 피겨종목 매수는 정식 기사화되지 않았을뿐 피겨를 어느정도 지켜보고 아는 사람들이라면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한국의 심판매수 발언은 있기가 힘들겠죠.

참고로 ISU 공식스폰서 7개중 4개가 일본스폰서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모르면서 한걸음 물러서서 지켜보듯 말하는게 딴에는 멋있어서 보일순있겠지만, 정확한 상황도 모르고 단 덧글은 그저 제가 보기엔 알기도 귀찮고 상관하고 싶지도 않지만 단지 시크한척하는 것으로 보일뿐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4 데브캣
    작성일
    10.02.24 20:08
    No. 1

    단지 그분의 생각인데... 자기생각도 마음대로 말 못하는 문피아가 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0.02.24 20:15
    No. 2

    어느정도 사실은 인지하고 말해야된다는거죠. 본인의 말에는 스스로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10.02.24 20:19
    No. 3

    음. 글쎄요.

    그런 류의 덧글이 달린 이유는-저도 그런 '시크한 척' 하는 덧글을 달았습니다- 그런 매수 문제 이전에 그 기사에 달린 덧글들이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말초성 반응이고, 그리고 그런 것을 덮어놓고 '쪽바리들'이라며 역시 말초적 대응으로 말하는 부분이 크기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전 그 PCS인지 시티폰인지는 잘 모르겠고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았더라도 동일한 댓글을 달았을 겁니다.

    뭐랄까요.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서 일본을 욕하는 댓글을 단 분들도 전부 그 점수 밀어주기 내막을 알고 다신건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쪽바리들'이란 표현을 쓰며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은 배후를 알고 하는 합당하고 합리적인 비판이고, '반대 상황에서는 우리도 저런 말초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건 비이성적인 잘난체일 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2.24 20:21
    No. 4

    하하;;
    한국인들이 심판매수라고 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국인들도 반대의 상황이였으면 심한 말을 했다는 게 요점입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이건 매수임 확실 ㅇㅇ'
    이라고 말할 사람이 한국에 너무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2.24 20:25
    No. 5

    그리고 요즘에 남을 은근히 비하하는 말투를 구사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많지요.이러니까 키보트 배틀이 일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데브캣
    작성일
    10.02.24 20:31
    No. 6

    ALLfeel님 - 동갑합니다만 저부터가 그러한 경향이 있군요...(반성중)
    그래서 거의 눈팅으로 넘어가곤 했는데... 요즘 여유가 없어진 문피아는 제게 너무도 가혹합니다...
    3년전 제 치기어린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시던 따뜻한 문피아는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0.02.24 20:35
    No. 7

    오토군님 마지막 예로 드신 표현이 극단적으로 가시는것 같습니다.
    "'쪽바리들'이란 표현을 쓰며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은 배후를 알고 하는 합당하고 합리적인 비판이고"라......
    제 글에서 이러한 표현이 옳다는 뉘앙스가 풍기나요? 그렇다면 그건 글을 잘 쓰지못한 제 잘못일겁니다.

    "반대 상황에서는 우리도 저런 말초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건 비이성적인 잘난체일뿐인가요" 라고 하셨는데
    저도 반대의 상황에서 몇몇 한국인이 그런표현을 할것이란건 알고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일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지켜보는 입장의 글을쓸때 바탕이 될만한 지식은 알고서 써야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지식없이 쓴다면 어떤글에든 그러한 말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없이 나열할수있기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0.02.24 20:42
    No. 8

    ALLfeel님,
    "요즘에 남을 은근히 비하하는 말투를 구사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많지요. 이러니까 키보트 배틀이 일어납니다" 라는 덧글의 표현또한 덧글에서 말하려하신 내용과 다른선상에 놓여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2.24 20:44
    No. 9

    '은근히 남을 비하하는 말투를 구사하는 사람'
    을 어떻하면 좋고 객관적이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전 표현력이 부족해서 여기까지밖에 못 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10.02.24 20:47
    No. 10

    수수한님 - 바탕지식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바탕지식만큼이나 중요한건 달라붙기 전에 한발 물러서는 자세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댓글이 달린 건 제가 앞서 말씀드렸든 바탕지식 문제 이전에 감정식 대응 때문에 달린거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만약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그런 상황을 알게 됬다면 오히려 비판을 하는데 더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알고 난다고 해도 이미 이전투구가 되어있겟지요.

    또한, 그런 말초적 반응들에 대해 '돌아보자'란 의미로 단 댓글이 배경지식의 없음으로 무가치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댓글의 의미는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위의 내용이고, 그것은 '생각없는 나열'이 아니라 '일반적인 도덕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욕하는 것, 무조건적인 일반화와 매도에 대한 제재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마지막으로. "제 글에서 그런 뉘앙스가 풍기나요."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네.

    '시크한척'이라고 하시는 부분에서 이미 그런 댓글을 단 사람들을 모두 잘난체하는 사람들로 일반화지으셨네요. 그리고 글을 잘 쓰지 못한 잘못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실수라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실 생각을 하셨다면 대체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으셨던 겁니까. 그렇게 쓰시면 지나가는 삼척동자도 매도당하는 기분일 겁니다.-삼척동자니까 '매도'로 표현은 안되도 '기분은 나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2.24 20:55
    No. 11

    수수한님이나 다른분들 모두 토닥토닥... ^^
    서로 신경 곤두세우며 다툴 일이 아니잖아요. ㅎㅎㅎㅎ

    A를 한국이라 치고 B를 일본이라 치면..
    B가 항상 심판을 매수하며 이득을 차려오고 있던 상황에서
    언제나 은근히 피해를 받던 A가 스스로의 실력으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에 대해 B가 "이건 사기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작 사기를 치던 것은 B 본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A도 그동안 B에게 "사기야!" 라고 말해왔지만, 그건 실제로 일어난 사실에 대한 지적이었죠.
    그리고 B가 A에게 말하는 "사기야!" 라는 불평은 따지자면 적반하장 격의 어거지이죠.
    A와 B가 똑같이 서로에게 "사기야!" 라고 외쳐도 같은 말 속에 실린 무게와 진실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

    그런 상태에서...
    속사정을 어느 정도는 아는 수수한님 같은 분의 입장에서는 다른 분들의 발언이 답답해서일 터이고, 다른 분들의 입장에서는 수수한님의 말씀이 의아하셨을 겁니다.
    서로 인지하는 범위가 다르고, 그 덕분에 충분히 오해도 생길만한 상황이구요. 이럴 수록 서로 다독여가며 나누는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황이야 어쨌건 간에 연아 선수를 응원하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만은 다들 똑같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0.02.24 21:01
    No. 12

    아마 한국사람도 저 상황이라면 저런식으로 말했을것이다

    ---이건 의견입니다.

    반대의상황이라도 저 상황이라면 저렇게 말했을것이다: 라고 적은분은 생각없는분이다

    ---이건 한번 싸워보자는거죠. 이때부터 키보드배틀이 시작되는겁니다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것과 남의 의견을 부정하는건 큰 차이가 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0.02.24 21:02
    No. 13

    한줄글로 제글에서 느꼈을 불쾌감등이 다 사그라들진 않겠지만
    제글을 읽고 감정을 소모하셨을 분들께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사장님께도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2.24 21:02
    No. 1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0.02.24 21:40
    No. 15

    뭐... 피겨스케이트의 정확한 점수 채점 규정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더더욱 논쟁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고.. 무조건 자국에 유리하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목소리 높여 변호하지야 않죠.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도 똑같이 말할거다~ 라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렇다고 일본 2차넬에서 저렇게 찌질거리는 친구들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죠. 어느 나라든 찌질이 계층은 존재하는 법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02.24 22:30
    No. 16

    잘 알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 하는 분들을 보며 해당 사실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분은 어떻게 느낄까요.

    자신이 뱉은 말에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게 웹상에서라도 말이죠. 사실 문피아 정담은 편히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저것 고려해서 말을 해야하는 곳이죠.

    요약 -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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