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생방송을 보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작년,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낸 페라리...
드디어 시즌 개막과 함께 선두에 달리는 레드불 머신(베텔)을
페라리가 추월하면서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싸가
1위 2위를 동시에 끊어버립니다. 역대 최다 우승팀 다운
면모였습니다.
반면 2010년 들어서 새로이 F1에 발을 딛은 신생팀들은
순위권은커녕 1포인트의 점수도 받지 못한 채
전부 리타이어(경기포기)합니다.
전문가를 비롯한 F1팬의 예상대로 4강 체제가 확실하게
굳어지면서 신생팀들이 낄 자리가 없었던 게지요.
그나마 오랜만에 복귀한 로터스 F1은 비록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49바퀴 완주를 통해 신생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죠. 발전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F1의 살아있는 전설인 미하엘 슈마허!!
2006년을 끝으로 은퇴해 1년간 단기복귀를 선언한 슈마허는
역시 전설다운 면모를 잘보여줬습니다.
(*역대 우승횟수 1위 슈마허(91승), 2위와의 차이는 거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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