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부라는 것은 미리미리 해놔야 하는건가봅니다..
방금 전공 시험 하나 끝내고 왔는데..
전 되게 쉽게 느껴졌는데 다른 애들은 다 울상짓더라구요.
그런데 그 시험 과목이 원가회계 였는데.. 작년에 그 교수님
수업 들어서 공부 미리 안하고 시험 쳐본 저로서는
완전 떡실신..-_-);; 을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겨울방학때
선행학습을 좀 해놨드니.. 그나마 1문제 햇갈린거 빼놓고는
다 쓰구 왔습니다.. 그런데..
흔히 말해서 저에 대한 뒷말을 어쩌다가 듣게되었는데..
(나쁜말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해서 모르게끔 귓속말로
속닥거리는 그런 말?;;)
'저 오빠 생긴건 죵나 엘리트 같이 생겼는데,
정작 학점은 완전 꽝인데 이번에 시험 잘쳤나보네..'
네.. 흐규흐규..ㅠ_ㅠ..
제가 인상만 보면 어디 연고대 학생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만..ㅠ_ㅠ.. 저 그리 공부 잘했던 놈이 아니라
책 읽기를 좋아했던 놈이었거든요 ㅠ_ ㅜ..
흔히 말해서 4차원적으로 혼자 잘 노는 꼴통으로
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ㅡ_-);;
뭐.. 그걸 떠나서..
이번 교수님은 분명히 채점한거 이름과 함께 불러줄텐데..
"자 이번에는 누가 빵점을 맞고, 몇명이나 받았을까..?"
하며 친구와 내기를 해보는 승자의 여유를 갖어봐야죠 ㅋㅋ..
뱀발: 어째서 과탑들이 흔히 말하는 인자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주눅들게 하는 이유의 포스를 제가
알겠더군요...덜덜;;..
뱀발2: 전공 하나 망쳐서(중급회계) 4.0은 무릴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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