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니까
가끔 옛날에 친구들과 뛰놀던게 생각납니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가 슬퍼서 좀 감성적인 측면으로 생각하게 된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영화나 소설 같이 무언가 대단한 일이 있었던것은 아닙니다만은,
한창 여름일때, 태양빛이 너무 강렬해서 짜증나서 어쩌다가 태양을 바라볼때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눈이 부셔서 손으로 가리고 하늘을 보지요. 그때 본 하늘이 정말 맑고 멋졌던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더워서 입은 티셔츠는 땀에 쩔어서 보기만 해도 냄새가 진동할것 같고요. 그런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를 하지요.
그렇게 축구를 하다가. 1시 2시? 쯤 되면 친구들이랑 pc방을 갑니다.
그리고 라면을 시켜 먹으면서 컴퓨터를 하죠.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만한 추억이 없더군요.
또 다른 추억은 과외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비가 오더군요. 전 미리 준비해온 우산을 썼지만 같이 과외를 받는 여자애가 우산이 없더군요. 그래서 단둘이 우산을 쓰고 여자애 집까지 데려다준 기억이 있습니다. 유난히 그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첫사랑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른분들은 여름하면 어느 추억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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