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내일 끝나는 성류입니다 (__)
친구 한 명이 있는데, 걔가 저희반에서 1등이에요... 그런데 걔가 이번 방학 보충때 학교를 안 나온다더라고요. 저희 학교는 이상한 학교라서 방학 보충때 진도나가는 그런 학교거든요... 그런데 안 나온데요.
그러다가 얼마 후... 영어 선생님이 실수로 출석체크하시면서 "A전학 갔지?" 하심..
...헐 하고 문자 해보니 맞다네요. 말도 안 하고 갔던 것...
그런데 걔가 전학을 간 그 학교가... 광주 외갓집 바로 앞 학교 -_-... 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가지고 이야기를 좀 했어요. (X덕고라고... 서구 사시는 분은 아실덧)
우리반 누구누구 짜증나지 않았냐
우리반 남자들은 왜 여자만 밝힐까 ㅉㅉ 원래 남자는 시크해야되 하면서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걔가
"나 잘 생긴 편이냐? 못 생긴 편이냐?"
솔직히 잘 생긴 편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잘 생긴 편이라고 했더니
"너도 몸이 너무 말라가지고 ㅋㅋㅋㅋ" 쩝... 그래서 헬스 다니고 있는데 아직 살이 안 붙는다고 했어요... 걔 만나서 파닭 먹고 다시 집으로 왔네요.
만화처럼 떠나기 실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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