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까 쓴 글 때문인지 제가 갑자기 문피아 마탑에서 흑마법사로 인식 되어버렸어요. 나는 흑마법사가 아니예요! 마법사가 되어가는 일반인이라구요!
흠흠, 어쨋든, BL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어느정도 선' 까지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BL인가요?
이걸 왜 물어보느냐... 제가 지금 쓰고있는 마법사vs흑마법사의 소설떄문이죠.
처음에는 BL요소가 전무했는데, 쓰다보니 심심해서 각자의 사연을 넣다보니... 흑마법사의 사연에서는 BL냄세가 나요. 토나옵니다. 분명히 슬픈 사연인데 저에게서는 눈물이 아니라 욕이 나와요. 내 똥냄세를 내 스스로 맡는것같아요.
여자혐오증과 동성애의 조합은 너무 위험해요. 이놈 역할이 주인공이 게이라는 오해를 받아서 웃음을 유발시키는 역할인데, 젠장할 BL냄세가 너무 심해요.
제길. 왜 흑마법사는 흑마법사가 됐는가? 의 이유를 만들었더니 진짜로 제가 쓰는거지만 본능적인 거부감이 들어요.
이러다가 문피아 최초로(다른곳은 모르겠지만) BL 남작가가 될 기세.
p.s 다시 한번 말합니다. 난 흑마법사가 아니예요! 여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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