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송이가 김준에게 홀라당 넘어갔군요.
뭐 드라마시작전에 사전인터뷰에서 둘이 결혼한다고 얼핏 송이역의 여배우가 미리니름을 하긴했지만요.
정사에서는 김준이 원래 송이 아버지집안의 노비였고(드라마에서 절로가서 도로 잡혀오는 그런 이야기는 픽션), 재산이 많고(고려시대에는 노비라도 사유재산을 가질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사람사귀길 좋아하는 호인이었다는군요.
그러다가 주인집 엎어버리고, 자기가 무신정권을 잇는다던데....
드라마는 송이와 결혼하는걸로 갈꺼같던데(여기서 노비개념은 조선시대개념이더군요. 고려시대 노비개념은 주인에 속하지만, 그리 낮은 위치는 아니었다던데..)
어찌될지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오늘 송이가 부모님께 커밍아웃(?)하고 격구시합장면을 회상하는데...
이건 요즘세대에 스포츠스타에 반한 훌리건같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여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래도.
격구시합이후로 좀 전개가 지지부진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좀 글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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