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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4.24 22:34
조회
924

제가 원래 막말하는 이자릅니다.

하지만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막말하게 되다니 참 죄송합니다.

하지만

네 하여간 답은 생리입니다.

생리 정말 ... ㅜㅜㅜ

간단한 일화가 있는데

제 전 여자친구가 성악하는 친군데 생리를 한달에 약 4~7일 사이 합니다. 좀 불규칙해서 지맴대로 되지만

그런데 그 친구가 생리통이

정말

미친듯이 심합니다

해서 한달에 4에서 7일은 항상 죽을거처럼 아파하더군요...

게다가 사람마다 편차가 크지만 생리대 비용도 이거 제법 나가는 거 같고 (일생으로 치면) 또 양에 따라서 전 여자친구님은 항상 오버나이트?(제가 이녀석 사주느라 별걸 다 알게되었었음)를 쓰느라 돈이 더깨졌다나

또 정말 청결관리때문에 하루에도 집에서는 수 번을 씻더군여..

그말고도 참 안좋은 일이 많았음

콩쿠르 나가야하는데 생리주기 겹쳐서 아파하다가 못나가고

그날 진심 제앞에서 울면서 그냥임신하고싶다고 ㅜㅜㅜ 말은 웃긴데 상황 되니까 정말 제가 다 같이 슬펏었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정말

군대랑 비교는 참 서로 애매모호하지만...

음 예를들면

커피땅콩이 달콤한 정도 vs 카라멜 땅콩의 맛있음 정도

가 되려나요.. 일단 말은 좀 안되지만

그런데 이 글 왜썼죠

하여간 여성분들 힘내세요 정말 남자라 공감은 100% 못하지만 아픈 분은 더 힘내세요 ㅠㅠ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24 22:37
    No. 1

    그걸 이용해먹는 사람도 있으니...
    생리통 있지도 않으면서 생리휴가 내고...
    저 학창시절만 해도 심심하면 생리통이라면서 조퇴하고 결석하더군요.
    어떻게 꾀병인지 아냐구요?
    한 달에 불규칙적으로 7번 정도 빠졌으니까요!
    생리를 한 달 내내 하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4 22:38
    No. 2

    그정도는 애교지 이용이 아니자나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4.24 22:38
    No. 3

    그게... 심한사람은 정말 말도 못하고 대굴 대굴 구르고..... 진통재를 무슨 사탕 먹듯이 마구 먹어대더군요.

    하지만... 솔직히 생리휴가제, 혹은 생리 출석제도 도입이후 이상하게 금요일날 몰아서 아픈 여성들 보면.. 참....


    매번 느끼는대 남자 욕은 남자가 만들고, 여자 욕은 여자가 만드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4.24 22:44
    No. 4

    저 생리통 심해요.. 워낙 불규칙해서 언제 할지 몰라서 놀러가는날 날짜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요. 아프기도 엄청 아프고.. 약 안 먹으면 못 걸어요. 다리에 힘이 풀리거든요. 누워있어도 아파요. 약 먹어도 아픈 거 안가라앉아요.. 이걸 이용해서 쉬는 여자분들이 계시는데, 안그런 분들이 훨씬 많으니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이 문제든 저 문제든 서로 존중을 해줘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24 22:48
    No. 5

    솔직히 군대도 고생하는게 맞지만 세상 살다보면
    저처럼 군대에서 땡보처럼 놀다오는 놈들도 있고,
    또 연줄 이용해서 저보다 더 편히 쉬다오는 놈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포함되지만, 이런 부류는 약간 다른 부류로 분류해야 될 듯합니다.
    정말로 군대에서 고생했다고 자신있게 말 못하거든요.
    '나름대로' 힘들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4 23:11
    No. 6

    엔띠님//

    고생했다는게 별건가요.

    저도 전역후 8년정도는 군생활 이야기 안했습니다.

    제가 너무 고생했지만, 흔히 누구가 군생활이야기하는데, 자신이 제일 고생한것처럼 각색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상대적인 관점에서는 저도 편하게 보내다 왔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제가 아무리 고생담 이야기해봐야, 흔히 말하는 허세,과장으로 들릴꺼다. 라는 생각으로

    친구들이 군생활 이야기하는것도 맞장구만 치고 제 군생활은 이야기 안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군생활 이야기 듣는 빈도는 늘어나는데...이게 고생이라고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오죽하면 친구중 하나는 제가 군생활을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그 이야기를 질색한다고, 화제를 돌리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제딴에는 오해를 푼다고 평상시 있었던 이야기나 훈련이야기를 하니까.....다들 납득하고, 그뒤로 군대 이야기는 좀 줄었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나름대로"힘들었다면

    다들 고생한게 맞습니다.



    한때는 무전병이나 정비병, 취사병이었던 친구들이 얄미웠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고충이 있었을꺼라고 이해를 합니다.

    아무리 편해도 2년간 자유를 억압당하는건 누구나 힘든겁니다. 그 강도를 떠나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2.04.24 23:16
    No. 7

    남자와 여자는 명백하게 다른 존재이고 당연히도 각자만의 고통을 안고 살지요. 그런만큼 서로가 서로의 불편한 점에 대해서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되는데, 남성분들이 요즘 많은 반감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군대와 관련하여 몰상식하고 무개념한 발언이 종종 들려와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군대라는 것은 남성들에게 있어 명백한 마이너스 요소이고 괴로움인데 당사자도 아닌 여성들이 이에 대해 함부로 논하면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요. 반대로 글 쓰신 분이 얘기하신 것처럼 생리와 관련해서 남자들이 별것도 아닌데 엄살이다 어쩌고저쩌고 하면 용납할 수 있을 리 없지 않겠습니까?

    간혹 여자들은 이러이러한 점이 남자들에 비해 불리하니 남자들이 군대가서 고생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런 비슷한 논지의 글도 보이던데 내가 이만큼 불편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괴로움도 당연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서로가 서로의 아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퍼블릭
    작성일
    12.04.24 23:17
    No. 8

    생리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생리통이 안좋은 것이겠죠??^^
    그거 없으면 임신 못하는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4.24 23:31
    No. 9

    남자지만 정말 공감합니다. 생리.... 뭐 전 생리는 아니지만 거의 일년내내 달고 살아서... 아, 혹시 생리통을 뭘 아냐는 태클 달릴지 모르니 장염 일년내내 달고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5 00:05
    No. 10

    시링스님 ㅜㅜ 딱 제 전여친 같은 분이시네요
    여성으로 당연히 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너무 아프시면 한 2~5분 정도만 무릎꿇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거북이자세를 해보셔요
    전여친이 아플때 그 자세 꼭했거든요 그거 하면 덜 아프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25 10:24
    No. 11

    음.. aires님 군대가 모든 남자에게 마이너스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 시기에 더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대해서만 공감하지만 인생 전체로 놓고 본다면그다지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만해도 군대잘 갔다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고생도 나름 할만큼 했고 그만큼 또 편하게 했으니까요..

    그리고 생리에 대해서는 뭐.. 남자인 제 입장에서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거 같네요. 그러려니.. 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어둠의조이
    작성일
    12.04.25 16:29
    No. 12

    군대에서 생전 처음으로 신경성 탈모가 생겼더랬죠.(여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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