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에 있어 장르문학은 매우 크나큰 역활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 접했던 최초의 장르문학 "묵x" 어릴때는 이런 재미없책을 왜 읽지? 라는 생각을하고 덮게 만든 전동조님의 소설
하지만 중1때 다시 찾은 소설 "이x"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이 소설의 주인공 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고 마법도 쓰고 무공도쓰며 절세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되는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해주었던 소설..
그렇게 읽다보니 쥬논작가님의 "앙신의x림" 이라던가
김정률 작가님의 "다크x이지" 여러가지 읽다보니 점점
어떤책이 나한테 맞고 어떤책은 나한테 안맞는건지 알게 해주었다.
책을 1천권. 2천권 읽다보니 책 표지나 뒤에 설명 출판사 작가이름만 봐도 이책은 그저그렇겠군 기대해볼만 하겠군 하면서도 책을 일단 빌려서 읽어보긴 했다. 스스로 나름대로 평가도 매겨보고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수가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를 책속으로 끌어당길수 있는 작가분들도 몇몇 있었구나..라고 작금에와서 생각은 해본다.
이 책덕분에 중학생,고등학생때 시험기간에도 책읽으며 밤샜던 기억들도 나고.. 은근히 장르문학 읽는 아이들도 있어서 친구가되어
요즘에는 뭐가재밌고 저건 별로다 라고 서로 얘기했던 기억도 난다.
하지만 어른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
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런걸보냐? 이런 쓰레기 같은 책을
읽어도 유익하지않고 아무것도 안남는 책을 뭐하러 보냐고..
이런 장르문학에서는 감동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것인가?
내 생각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엄연히 문학의 한 부분이고..
남들이 그렇게 빠는 해리x터 라던가 반지의x왕 ..
그런 것들을 읽고도 아무것도 안남거나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 않나?
무언가가 꼭 남아야 올바른 소설, 좋은 소설인가? 그렇다면 좋은책을보면 항상 무언가가 남고 무언가의 도움이 되던가?
그건 아니다.
흑백논리. 이게 옳고 저건 올지않아 라는 논리는 좋지않다.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는것도 좋지않다. 양과음의 조화가 가장 좋은것이다.
각설하고
장르문학을 읽다보면 가끔 눈물이 흐를때도 있다.
소설에 몰입해서 주인공과 같이 움직이는 경우처럼 말이다.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영화를 보고, 감동적은 책을 보면
눈물을 흘리는것과 내가 장르문학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것의
가치는 동등 하다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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