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헌팅 성공 비결은 뭐가 있나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2.06.21 11:52
조회
596

아침에 출근할때 항상 마주치는 여자가 있거든요.

근데 얼굴은 귀여운상이고 또 몸매가 아주 끝내줍니다.ㅎㅎㅎ;;;;

그 여자도 지하철로 출근하는 모양인데 제가 작전을 세웠거든요?

함 들어보세요.

편의점에서 커피를 산 뒤에 그 여자분과 마주치길 기다렸다가

"저 첫인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어떻게 커피라도 같이 안하시겠어요? 우선은 처음이니깐 이거라도 드세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생각해보시고 결정해주세요."

어떤가요?

음, 너무 로맨틱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암튼 다른 조언 해주실꺼 있으신분들 도와주십쇼.ㅠㅠ

이제는 마탑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ㅋㅋㅋ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6.21 11:54
    No. 1

    지금 저도 패닉이라... 뭐라 어떻게 드릴 말씀이 없요.


    안 생 겨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6.21 11:58
    No. 2

    얼굴입니다.
    그 다음은 용기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6.21 12:09
    No. 3

    멘트가 너무 깁니다. 실전에 맞게 서두는 짧고 임팩트있게 가져가세요.
    "애인 있거든요" 등의 거절대응도 미리 생각하시어 안생겨요 테크에 순간 당황하지마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6.21 12:09
    No. 4

    아침에 커피를 건네는 건 좋은데ㅋㅋㅋㅋ 음.. 아무래도 말이 너무 기네요. 좀 쳐 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돌법사
    작성일
    12.06.21 12:10
    No. 5

    외모 맞습니다.
    헌팅은 일단 외모가 중요하죠.
    하여튼 마음졸일 필요없습니다.
    남친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21 12:18
    No. 6

    아무래도 헌팅이다 보니 화력이 중점아닐까요?

    수류탄과 연막탄 로켓런처와 그레네이드 탄과 강철 관통탄으로
    무장된 장총이면 성공 확률이 올라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참 방독면도 필수인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2.06.21 12:19
    No. 7

    커피에 포스트 잇 붙여 두시고, 연락처랑 이름. 마음에 든단 얘기

    이거 드세요

    하고 건네고 오시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12.06.21 12:22
    No. 8

    부담갖지말란 말 자체가 부담입니다. 그분의 아침 피로도에 따른 기분도 크게 좌우할테고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6.21 12:23
    No. 9

    으으 별루인데...

    인사하세요.
    "이 시간에 출근하시나봐요. 자주뵜는데..." 그 다음에 가벼운 얘기를 이어나갑니다. 무거운 얘기는 하지 마세요.
    그냥 일상적인 얘기들을 이어나가세요.
    학생이면 다른 인사를 해야 겠지만.

    그렇게 매일 인사하다가, 전화번호 받고, 그러다가 영화나 한번 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6.21 12:26
    No. 10

    볼때마다 인사하고, 가벼운 얘기 이어나가다가 하면 됩니다.

    가볍게 인사했는데, 그 인사도 정색하고 받는다면 이미... 포기하셔야 합니다.

    가벼운 얘기 이어나가면서, 호감을 표시하다가 가볍게 데이트 신청하고, 머 그런거죠.

    그런데 이렇게 가벼운 얘기 이어나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6.21 12:27
    No. 11

    근데 정말 마음에 든다면, 정색해도 만날 때마다 인사하세요. 가벼운 얘기 계속 거시고, 말거는 걸로 경찰을 못 부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6.21 12:28
    No. 12

    >_< 아.. 내가 다 부끄러워요.
    제가 그런 말을 하며 커피를 건낸다 생각하니 오글 오글..
    전 아마 헌팅이런 거 평생 못 해볼듯 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6.21 12:29
    No. 13

    히나언니 방법 좋네요. 제 친구도 고등학교 때 등교하는 버스에서 항상 마주치는 남자가 있었는데, 수능끝나고 다음 등교때는 그 분이 사복을 입고있더래요. 고3 이었단거죠. 제 친구는 그 때 고1이었는데 이제는 앞으로 등교할 때 그 분을 못볼거란 생각에 하루종일 울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에 초코우유를 건네줬었죠. 전화번호가 적힌 포스트잇과 함께말이에요. 그 날 야자시간에 답장이 왔고, 둘은 잘됐더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그런데 솔직히 이 방법은 리스크가 너무 많죠.
    아침마다 매일 보는 분이라면 분명히 그 여성분도 은거무인님을 인식하고 계실거예요. 그냥 간단히 눈인사나 한 번 해보는건 어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6.21 12:33
    No. 14

    커피 건내면서 이렇게 얘기 해 보세요.

    "몇분이서 오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21 12:34
    No. 15

    아님 커피를 내던지면서 이렇게 말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음.

    "몇인분이나 드셨나요?"


    (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6.21 12:34
    No. 16

    제...제가 생각해도 포스트 잇이 괜찮은거 같음.... 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2.06.21 18:39
    No. 17

    모든 분들이 헌팅에 대해서 "단 한번에 번호따서 올킬(All Kill)!!"
    을 외치시는데 이정도 급이면 막말로 흔히 말하는 모델급에서
    장동건급의 외모나 가능합니다.
    그냥 보통사람이시라면 대략 1달의 기간을 세우시고 차근차근
    수립하세요. 내일 가시자마자 그냥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세요
    그리고 주 5일 동안 마주치면 보자마자 그냥 안녕하세요! 라고만
    인사하세요. 설마 인사하는데 정색하고 "저 애인있거든요?"하는
    여자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주부터는 "안녕하세요? 날씨가참덥죠?"
    라고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부터 하세요. 흔히 날씨,목적지, 이렇게
    누구나 이야기 하면서 어울릴수 있는 광범위한 것으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 다음주 부터는 이 시간때 일어나시려면 피곤하시겠어요
    혹은 이렇게 조금 더 세세한 것부터, 본인은 어디 가는데,
    이렇게만 간단간단하게만 대화 시간을 처음에는 1분, 3분, 5분씩
    늘려가시다가, 한 3주나 4주정도 되실때 그때부터 커피나 녹차
    이런거를 본인도 사시고 그 여성분 한테도 챙겨주세요.
    그걸 만약에 받는다면 어느 정도 편안함과 호감이 있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1 19:22
    No. 18

    고검님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인사를 하면 호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분이 나쁠 리가 없거든요. 아마 같이 웃으면서 받아줄겁니다. 천천히 하셔야해요. 급하게 갔다간 여자분이 정색하고 거절할 가능성이 정말 높습니다. 부담갖지 말란 말엔 부담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시고, 처음엔 그냥 인사만 하세요. 받아주면 그 다음엔 커피를 건네면서 인사를 건네고.. 뭐 그런식으로 천천히 다가가세요. 급히 다가가시면 여자분들이 부담스러워서 도망갑니다. 외모가 강동원빈급이 아니라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2.06.22 02:50
    No. 19

    이런..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야 코치합니다. 이건 뭐... 저렇게 말하는 건 나 진부합니다. 그냥 거절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대화를 해야합니다. 혼자서 일방적으로 너무 많은 대사를 터트렸습니다. 반응 주고받기. 이게 제일 중요.. 커피 좋습니다. 그거 들고 탑니다. 음 겨울이었음 더 좋은데 따뜻한 커피가 좋을텐데 여름이니 그렇다고 냉커피도 그렇고. 일단 바로 망설임없이 얘기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보자마자 인사 그리고 커피 건네주기. 드세요. 이말만 하세요. 다른 말 절대 더 하면 구차해집니다. 그럼 반응옵니다. 괜찮아요라든지 고맙습니다 라든지 괜찮아요 할땐 바로 땡깡 모드... 에이 그럼 다른 사람 주던가요. 그러면서 강매 아니군 여튼 바로 안겨주닙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반응나오면 자연스레 친구처럼 대화하면 됩니다 어디까지 간다는 둥.. 절대 이때도 말 많이 하면 안됩니다. 계속 대화를 이끌어내게 짧게 물어보는 식으로... 주절주절 제일 꼴불견입니다. 첫번째 반응 안겨줬을 때 괜찮은 데라면서 어색해 할때는 그냥 다음날을 기약해야합니다. 더 다가가려면 거부감 생깁니다. 이렇게 안면트고 내일 만났을때 아는체 그러면서 오늘은 줄게 없네요. 이렇게 한마디. 그럼 반응 보입니다. 이게 하루이틀 지나면 손잡을 수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2.06.22 02:52
    No. 20

    아참.. 하나 빠졌네. 절대 글자로 뭔가를 적어서 건네주면 백프로 실패합니다. 뭐 이런 소심한 x가... 별로 안좋아합니다. ^^ 무조건 대화. 그것도 짧은 대화. 주고받는 대화. 아~ 내가 왜이리 흥분되는겨.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어둠의조이
    작성일
    12.06.22 13:40
    No. 21

    그러고 보니 저도 커피 건내주면서 헌팅 비슷하게 한 기억이 있군요.

    과거를 설명하자면 때는 바야흐로 마트에서 손님 상대 보안알바를 하던 때였습니다. 보통 저는 입구에 서있다가 고객에게 인사하며 시간을 보냈죠. 그런데 매장 안쪽, 미샤화장품을 파는 여성중에 예쁜 여성이 있어 자주 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어쩌다 몇 번 눈이 마주치고..(실은 눈만 몇 번 마주처도 서로 의식하고 있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호감은 이미 생겼다 싶어 커피캔 하나 건내주며 그냥 지나갔었죠.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한 번 볼 사람이 아니라 자주 볼 사람이라면 커피를 건내주고 들러붙는 건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시간을 두세요. 커피를 준 순간 상대는 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이 있었구나. 라는걸 알게 되고 고민하게 됩니다. 받아주냐, 아니냐. 그 결정할 시간을 주셔야지, 괜히 그날 설쳤다가는...부담감에 생각할것도 못하고 내치는 결과도 초례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자주보니 상황여건도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 여성 애인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1130 우리 회사 경리 언니 +12 Personacon 히나(NEW) 12.06.18 1,158
191129 지금 볼때 아 하는소설 궁금해요 +5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6.18 782
191128 유승행이 무슨뜻이죠? +4 Lv.1 [탈퇴계정] 12.06.18 1,656
191127 질답방 가니 백연작가님 근황을 물으시는분이 계시기에 +1 Lv.61 honolulu 12.06.18 977
191126 남자들의 필수품.. +9 Lv.1 [탈퇴계정] 12.06.18 891
191125 연재한담에 영화요청은 안되겠죠? +2 Lv.61 honolulu 12.06.18 792
191124 전 CC였습니다 +17 Lv.16 남궁남궁 12.06.18 1,168
191123 하아. +5 Personacon 이설理雪 12.06.18 655
191122 문피아.. 어플이 있나요? +2 Lv.99 금기린 12.06.18 917
191121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무료로 교육해주는 곳 없을까요?? +4 Lv.3 강력계딱풀 12.06.18 852
191120 유인나, 지현우 열애 확인. +3 Lv.2 박건형 12.06.18 1,141
191119 디아블로 환불공지 떳나봅니다 +15 Lv.24 아크라델 12.06.18 1,262
191118 제 친구는 키 작아지는 수술 같은게 필요한데 말이죠. +4 Personacon 비비참참 12.06.18 983
191117 문피아 리뉴얼... +5 Lv.2 사운령하 12.06.18 1,029
191116 애니메이션의 '최후의 전투' 장면 +6 Lv.29 스톤부르크 12.06.18 1,139
191115 블소 캐릭 생성완료! +3 LTE 12.06.18 795
191114 내인생의 장르문학 +1 이랜시아 12.06.18 862
191113 요즘 인터넷 뉴스는 복붙기 많네요 +1 Lv.55 하늘의색 12.06.18 792
191112 중요하다!! 체형!! 다이어트!! 해야한다!! +9 Personacon 히나(NEW) 12.06.18 796
191111 올해도 공부한다 말은 하기 +1 Personacon 적안왕 12.06.18 761
191110 마법사 그리고 이교도 +4 Lv.39 청청루 12.06.18 862
191109 미대에 대한 환상.... +8 Lv.16 남궁남궁 12.06.18 1,430
191108 채월야도 재밌긴한데 Lv.1 오미크론 12.06.18 600
191107 성기 크기 묻는게 얼마나 야만적입니까? +5 Lv.24 약관준수 12.06.18 998
191106 키에 대해 정말 절망적이면 수술로 키울 수는 있어요. +10 Lv.66 玉靈 12.06.18 568
191105 혼자 여행을 가려는데 기타를 가져갈지 안가져갈지 고민... +8 Lv.2 레이지본 12.06.18 410
191104 체형 - 키와 체중의 이야기 +8 Personacon 체셔냐옹 12.06.18 572
191103 와 기분 좋네요 +13 Lv.1 [탈퇴계정] 12.06.18 465
191102 정담에서 이것도 금기로 해야해요. +14 Lv.39 청청루 12.06.17 652
191101 남자는 키, 여자는 가슴인가요? +47 Lv.41 여유롭다 12.06.17 1,0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