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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시나요? (26)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
12.07.03 10:55
조회
1,305

오늘은 ‘이따’와 ‘있다’입니다.

우리가 무척 많이 쓰는 어휘이지요. 그런데 막상 글에서는 제대로 쓴 경우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사전적으로 ‘조금 지난 뒤에’의 의미를 갖는 부사입니다.

헤어지면서 “그럼 이따 봐!” 정도로 쓰지요.

그런데 이 ‘이따’를 ‘있다’로 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넌 있다가 와.”

“넌 이따가 와.”

위의 문장은 ‘넌 여기 머물다가 와.’의 의미이고, 아래의 문장은 ‘넌 시간이 흐른 뒤에 와.’의 의미입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의미가 됩니다.

이처럼 ‘이따’와 ‘있다’는 많이 쓰이면서도 제대로 쓰이지가 않습니다.

꼭 구별해 주세요.

뭐, 그렇다구요. ^^


Comment ' 4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03 10:58
    No. 1

    저도 아무 생각없이 '있다'라고 썼다가 급하게 정정했던
    적이 상당히 많았네요 그러고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3 11:10
    No. 2

    오 역시 한글은 신기 합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07.03 11:49
    No. 3

    한국어는 맥락상 의미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비슷한 발음의 어휘들에 혼동이 되고도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죠. 게다가 이런 차이를 글을 쓸때나 신경 쓴다면 모를까 중시하지 않고 있지요.
    모두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때 어색한 문장들은 대부분 문법이 안맞는 경우지요. 외국인들은 이 어려운 한국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참 측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03 12:55
    No. 4

    잘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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