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화면장악력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막장이라는게 욕하면서 본다지만 착한남자는 조금은 다르네요 ㅋ
막장 같지만서도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군더더기가 별로 없네요
거기에 더해서 극강의 비쥬얼과 캐미를 보여주는 커플들..
꽤나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작가가 미사를 썼었는데 허세끼가 많습니다...(미사.이죽사.고맙습니다.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집필한 작가)
대사가 조금 오글거려요..)
그럼에도 보게 되는건 불량식품 같은 효과인지..
꽤나 미묘합니다.. 분명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만
군데 군데 주인공 보정이라던가 그런게 심하죠..
하루만에 대기업의 재무재표를 파악한다던가..
여자를 꼬시는 능력이 하늘이 내려준 능력이라던가... 등등
그럼에도 드라마 덕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제가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본다는 점이 저도 신기합니다 ㅋㅋ
아무튼 시간 날 때 한번 보셔도 되지 싶습니다.
오글거려! 이런 허세! 억지전개! 라며 욕을 하고 하차하시거나
어느순간부터 오오오 하면서 허세의 늪에 빠진 자신을 보게 되실듯
오랜만에 요상한 드라마 하나 나왔네요 ㅎㅎ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