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복과 패딩의 차이는 뭘까요?

문득 생각난게 스키장에서 스키복 빌려입고 타면 패딩보다 얇은거 같은데도

그닥 춥다는 느낌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빌려 입는거니 그닥 좋은 스키복도 아닐꺼 같은데...

그에 비해 패딩은 충전재가 구스다운이던지 다른 충전재 던지 빵빵하게

들어가있지 않으면 한겨울에 입기는 춥더라구요...

스키복과 패딩의 차이는 뭘까요...???

그리고 패딩을 스키복 처럼 안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스키장에서는 열심히 운동해서 덜 추운건가....

[그믐달아래]

그런말을 들으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왜 그런 차이가 날까요? 의외로 스키가 운동량이 많아서 온도가 올라가서 안추운것이다가 답일까요? ㅎㅎ

[묘로링]

대여용스키복과 패딩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내구도 같아요. 넘어졌을때 찢어지는 정도의 차이?
저 예전에 그냥 패딩입고 스키도 자주 탔는데 별반 추위는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어차피 더워...

[은림칠성]

얇지만 비슷하게 더운게 왜인지가 궁금한건데;;; ㅎㅎㅎ;;;

[티그리드]

방수의 유무 아닐까요?

[[탈퇴계정]]

추운겨울날 바지깔깔이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는걸로 보아 상의 보다는 하의가 상대적으로 따뜻해서이지 않을까요? 스키장 간다고 하면 의례 옷을 평소보다 더 껴입을수도 있죠. 그리고 스키복은 여러군대 쪼이게 되있는걸로 기억되네요. 잔구류만 보더라도 모자랑 장갑을 끼어야 하니 그것만으로도 더 따뜻할테고 신발역시 일반신발보다는 더 방한에 효과적일것으로 생각되네요. 옷자체에 패딩과는 다른 특수한 방법으로 제작되는것 보다는 그외 부수적인 환경을 일상생활할때보다 더 챙김으로 따뜻하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믐달아래]

오오 그럴듯해요. 웬지 대한민국민님 말씀이 맞을것 같네요

[묘로링]

.....그다지 얇지도 않아요. 스키복 소재가 그냥 입기에는 많이 뻣뻣해서 불편해서 그냥 입고 다니라면 못입을꺼에요. 뭐 전 애매한 스키복 가끔 밖에서 입어봤지만.... 그대신 복원력이 좋아서 공기층이 계속 온도를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충전제 별로 안들어간 패딩같은거 입어도 스키장에서는 별로 안추워요.

[움빠]

묘로링님은 부모님이 스키샵(??맞나요?)을 운영하셔서 나름 잘 알아여 ㅋ

[[탈퇴계정]]

묘로링님이 위에 써주셨는데 스키를 타시는지 보드를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지간히 얇게 입지 않는이상 추위보다는 더위를 느끼시는게 맞을듯하네요.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잔구류를 다 착용하고 응딩이 패드까지 차게되면 바람이 들어올 틈은 없는데 넘어지고 구르고 날라다니다 보니 후끈후끈하더군요. 스키장에 처음 가시는분들은 꼭 응딩이패드하세요. 그거 하더라도 한 100번 응딩이로 깔면 감각 사라질정돈데 없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테사]

스키복이 방수기능이 패딩에 비해 월등하고, 방한 효과도 훨씬 강합니다. 알래스카나 캐나다 같은 아주 추운 지방에서 길거리를 그냥 다녀 보면, 패딩이랑 스키복의 차이를 더 느낄 수 있어요. 영하 20도 이상 넘어가면 패딩은 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