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고민하던 것들을 다 끝내고 나니 한결 가볍기는 하네요.
단지 또 다른 무거운 것이 생겨 기다려야 하지만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주 조용하게 보낼 거 같아요.
놀고와보니 혼자 보내는게 가장 좋을 거 같아서 약속을 더 잡지 않았어요.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었는데. 뮤지컬 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꽤나 드실거라고 생각해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대작이라 할 수 있을만큼 공을 들인 느낌이 들었어요.
뮤지컬 쪽이어서 지루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정말 좋았네요.
영화관에서 영화 보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이 했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올까요? ㅎㅎ
요즘 연애 상담을 많이 해주고 있는데 사랑이란 역시 꽤나 힘들기도 한 거 같아요.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내리는 눈을 맞거나 바라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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