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펌] 과학신봉자...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
04.06.13 17:15
조회
475

저도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긴 합니다만...^^;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

오래전 교회 친구가 물리학과 아니면 전자계산학과에 간다고 한 적이 있다.

결국 무슨 공학과를 가서 지금은 횬대에 들어가 일하고 있지만..

그 친구가 생각나는 건,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유사과학을 비판하는 사이트들을 우연히 보면서이다.

유달리 열정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일에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관철시키려하고

가능하면 법과 폭력까지 동원하려는 성향도 가진 이들..

종교인들 중에 이런 이들이 많다.

유사과학이라고 하여 운명학이나 종교, 창조론들을 싸잡아 비판하는 그런 글들을 보면

고집센 사람들이군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예전에, 오래 전에, 나도 교회를 개척해서 나름대로 모양을 잡아보려고 한 적이 있다.

지하철로 거리로 참 열심히 뛰어다녔다. 사람들이 내가 개척하는 교회에 와주길 바라면서 열라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 때는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지옥으로 가는 마차를 기다리는 겉만 화려한 불쌍한 신데렐라 같았다.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하면 그것은 참으로 한 시기의 추억거리 정도로 그친 것이 다행이라 여겨진다.

참 과학과 유사 과학을 구분하는 것도 애매하지만, 무엇으로 그 둘을 칼로 자르듯 자를 수 있을까..

유리겔라가 비록 사이비로 지금은 소문났지만 그가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왔을 때

TV에서 시청자들도 함께 고장난 시계가 있으면 돌아라 하고 외쳐보라고 한 적 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고장난 시계가 일시적으로 움직인 경험을 하였음이 보고되었다.

과학신봉자들은 집단체면이나 집단환각이라고 한다.

아직도 원인 모르는 질병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부터도 지난 1년동안 아무 이상없다는

종합병원 3군데의 소견을 들으며 밥만 먹으면 체하는 고통을 당했다.

과학과 사이비의 구분선이 무엇인가.

여호와의 증인이나 증산도에 빠져 재산을 다 날리는 사람들은 그들이 사이비고 사회악이다. 하지만

정통 종교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아스피린은 두통에 직격탄이라지만 나의 경우 아스피린을 먹어도 두통 절대 안 가신다. (피린계 약은 무쟈게 쎄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 한잔씩 포도주를 먹으면 심장병이 예방된다지만 난 포도주를 먹으면 맛이 간다.

이건 체질따라 다른 거라고 하면 할 말 없다. 웃기는 건 체질이라는 것, 현대의 과학신봉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것' 자가 너무 많이 쓰였다. 부끄럽다.-_- 이런 한심한 문장나열같으니)

진화론자들이 이야기하는 지구 빙하기는 사실 얼마든지 반박이 가능하고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하는 과학자들도 많다.

과학이라.. 그것이 무엇인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운명학을 비롯한 신비주의와 영적인 세상을 다루는 모든 이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과학신봉자들의 말은 언뜻 읽으면 그럴듯하지만

우리가 보는 자연의 순환부터 과학이라는 어떤 검증가능한 것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는 사실.

그것이 눈에 보이고 매일 반복되기 때문에 과학이라고 하겠지만 그것은 과학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이다.

우리집 유리창가에 놓여있던 인터넷 공유기는 가만히 내버려뒀는데 3번이나 고장나서 교환했다.

꼭 그자리에 있던 공유기만 -_-

음식을 먹고 몸을 움직이는 나라는 존재는 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한가?

과학신봉자들에 의하면 모든 종교는 사라져야 한다. 모든 철학도 사라져야 한다. 모든 신비주의도 사라져야 한다.

모든 소설도 사라져야 한다. 모든 시와 문학도 사라져야 한다.

모든 음악도 사라져야 한다. 모든 신화도, 모든 추측도 사라져야 한다.

사람들을 꾸며내고 지어낸 이야기와 소리로 오도하니 말이다.

근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인 에디슨이 신지학회 회원이었다는 사실이 무얼 말해주는 건지..

물론 고집만 센, 마치 내가 과거에 지하철에서 예수를 위해 내 삶을 바치겠다고 외치며 사람들을

전도하러 다녔던 것처럼, 과학신봉자들은 그렇게 사람들을 과학이라는 또 다른 종교로 이끈다.

그렇다.

내가 오래 전에 신학대학을 다니다가 깨달은 참 그나마 한 가지는

과학도 하나의 종교라는 것이다.


Comment ' 8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6.13 18:03
    No. 1

    과학신봉자에게는 과학이 종교겠죠. 그런 의견엔 별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어느 일면의 깨침하나로 '과학도 하나의 종교다' 라고 결론짓는 원작자의 의식도 언젠가는 다른 깨달음이 있을겁니다.
    현재 저의 깨달음엔 '과학은 과학일뿐' 입니다. 언젠가 이 깨침이 바뀌겠지만요.

    과학의 궁극적인 목적이 뭘까요. 실증적인 분석과 검증을 통해 물질의,우주의, 그리고보다 형이상학적인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것 아닌가요.
    '현재의 과학은 전 우주의 비밀을 단 0.1%도 알지 못하였다' 라고 한 과학자도 있지요. 쥐뿔도 모르면서 알량한 지식을 기초로 섣부른 판단과 편견,선입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문제지, 많은수의 과학자들이나 탐구정신이 강한사람들은 자기가 모르는 주제나 검증불가능한 문제가 나오면 모든 시도를 통해 도전합니다.
    그리고 왜 검증불가능이며 말이 안되는 이유에 또 도전합니다.

    이 글의 원작자는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이 가득한 과학자들을 과학신봉자들로 폄훼하는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 또한 종교적인 편견에 불과합니다.
    현재 과학의 한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설명불가능한 주제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일수도 있습니다.
    지구상, 아니 우주에는 과학으로 설명못하는것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어떤가요. 앞으로 연구하면 되잖습니까. '검증도 못하는것들이 잘난체하고있어' 라는 종교론적인 우월론마저 엿보입니다.
    또다른 의식의 함정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비판으로 다가서야할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설몽
    작성일
    04.06.13 18:19
    No. 2

    현대 물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인슈타인은 종교인이면서 상당한 음악적 교양을 지닌 사람이지만 한 번도 과학과 종교,음악의 충돌에 대해서 얘기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훌륭한 과학자 중에는 종교인이 많습니다. 우리가 현재 구가하고 있는 문명을 가시적인 것으로 이끈 것은 분명히 과학입니다. 그러나 종교나 음악과 같은 예술 분야가 없었다면 우리의 생활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일 것입니다. 적어도 인간성이라는 제목하에서 본다면 말입니다. 과학, 종교, 예술은 서로 배척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 인류의 삶에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게시된 글을 읽고 주제넘게 써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마환
    작성일
    04.06.13 18:55
    No. 3

    본문보다는 dainz님 말씀에 더 공감이 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리징이상훈
    작성일
    04.06.13 19:12
    No. 4

    좋은 글입니다.
    저역시 학부시절, 방사선물리학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서,(후에 편입학하여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지만) 자연과학의 이치로 볼 때 분명히 하나님은 존재하십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문제이지요.
    종교인은 저마다 잘난줄 알고있으니 참 걱정입니다.
    진리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에 부합되게끔 사람답게 열심히 사는 것뿐입니다.
    그외 아무것도 없어요.
    내 성경과 이스라엘 역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았지만 역시 결론은 그것 한기지 뿐입니다.
    종교적인 미묘한 문제라서 함부로 말하기가 곤란한데,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 한가지만 알려드리지요.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어떤 작자가 단군 동상 목을 치는 것, 몹시 화내십니다. 그리고 절에 가서 남몰래 십자가 낙서를 하거나 불상을 함부로 훼손시키는 사람 - 하나님의 노한 저주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종교 행사에 가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교회 선전책자를 돌리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우습게 아는 죄를 저질렀기에 요런 사람들은 지옥 특급열차 예매권자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릴까요? 물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라신과 천주교, 교회, 유대교에서 말하는 하느님, 하나님은 모두 똑같은 뜻입니다. 다만 경전이 틀릴 뿐이지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란 뜻으로... ) 몇해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가 알라신(하나님)을 위한답시고, 수천년 된 바미얀 석굴(부처상)을 폭격해서 무너뜨렸을 때 어떠한 하나님의 저주가 내렸습니까? 9.11 쌍둥이빌딩 사건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지구상에서 없어져 버렸지요?
    여호와증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군 입대를 거부하는 짓...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고 보기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성경을 자꾸 이상하게만 해석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지극히 별거 아닙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행동하며 살아야한다. -- 그곳에는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항목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지, 성경책 많이 읽거나 교회에 헌금 많이 냈다고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런 일 하기도 바쁜데 남을 선교한답시고 열심히 쫓아다니려는 분들, 그것이 정식 직업이 아니라면 제발 그러지 마십시요. 하나님께서 정말 싫어하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라
    작성일
    04.06.13 19:28
    No. 5

    리징이상훈님 말에 절대 동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4.06.13 22:44
    No. 6

    공학하는 사람으로써 근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가 에디슨이라는 생각이 맞습니까? 에디슨은 과학자가 아니라 발명가 아닙니까? 하다못해 동시대의 인물인 테슬러가 훨씬 유명한 과학자라는 것은 이공계인이면 알 만한 사실 아닙니까? 에디슨이 남긴 법칙이 있습니까? 테슬러의 법칙은 아직도 현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과학이 종교에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나로써는 이해가 안갑니다. 과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와는 다르게 발전해 나왔습니다.
    수많은 천재와 철학자들이 남긴 증명과 이론으로 검증되어온 과학이 그렇게 쉽게 볼정도가 아니란 것은 과학에 조금만 관심만 있어도 알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과학이 사람의 체질을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몇 백광년 밖의 우주는 이해할수 있어도 바다속의 생물들과 현상의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다. 현대과학은 아직 부분적으로 미숙합니다.
    이런 미숙한 과학이 우리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합니다.
    상상속의 일들이 현대사회에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과학신봉자라서 종교를 부정하는 것도 안될 일이지만 과학에 대해 정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것도 안 될 일입니다.
    부적절한 예가 될지도 모르지만 마치 공대생을 공돌이라 놀리며 어려운 수학 물리 같은 과목은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수학 물리같은 과목이 당장은 필요가 없을지 몰라도 논리적 사고력과 관찰력등 지적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비록 유창한 언변과 다양한 교양은 없을지 몰라도 논리적 사고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4.06.13 23:27
    No. 7

    쓰다보니 윗글의 논리와는 조금 어긋난 글을 쓰고 말았네요...
    물론 과학이 만능이 아니며 아직 틀린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극단적인 글이라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과학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그것을 이용하고 쓰는 이들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와 무조건 신봉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현대의 물질문명시대에 신비주의,철학,시,문학,신화들이 대중들에게 퇴색되 가듯이 진정한 과학의 의미와 과학적 생각들도 퇴색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6.14 00:27
    No. 8

    상훈님..어투가 교회 다니시는것 같은데...교회에서 주장 하는것과는 상당히 틀리게 말씀 하시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76 컴퓨터 고수님들~특히 자바고수님들~!!꼭봐주세요~! Lv.1 레밍무적 04.05.04 335
21575 [퍼옴]`여성 증오' 길 가던 주부 흉기로 찔러 중태 +9 Lv.1 미우 04.05.04 338
21574 어린이날 아이들이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대비책 +4 Lv.1 [탈퇴계정] 04.05.04 422
21573 왜 세상은 이런거죠? +11 Lv.1 무영검신 04.05.04 691
21572 일본애들이 깜짝 놀라자빠질.... +4 리징이상훈 04.05.04 761
21571 오늘 시험이 끝났습니다..그중에.. +11 Lv.39 파천러브 04.05.04 283
21570 으악!!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네요. 컴고수님들 도움좀... +5 통연 04.05.04 347
21569 [펌] 생각의 글귀 +1 Lv.1 브래드피트 04.05.04 202
21568 [펌]전화번호부에서 검색한 재미난 이름입니다. +13 Lv.23 인의예지 04.05.04 513
21567 515 행사의 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6 Lv.1 별도 04.05.04 298
21566 [펌]미군헬기에서 이라크인 사살장면이라는군요. +3 Lv.23 인의예지 04.05.04 499
21565 서울시 영어 상용화?? +6 Lv.23 어린쥐 04.05.04 309
21564 뒤북 뉴스 ! 채팅방에! +3 Lv.56 치우천왕 04.05.04 251
21563 저기 이런질문 죄송하지만 조금 가르쳐주세요 ^^ (컴퓨터... +3 Lv.34 대장장이 04.05.04 218
21562 책이 도착했네요^^ Lv.18 永世第一尊 04.05.04 397
21561 515사인회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3 Lv.1 별도 04.05.04 402
21560 日 극우단체 독도 상륙 시도.. +3 Lv.1 설랑 04.05.04 487
21559 시원한 노래!!! summerwine !!! +3 리징이상훈 04.05.04 402
21558 술퍼 이벤뚜 마감임박..^^* +9 Lv.1 술퍼교교주 04.05.04 236
21557 아래 펌글 지웠습니다. +1 Lv.7 퀘스트 04.05.04 244
21556 1차정기휴가... +1 오지영 04.05.04 209
21555 초등학생이 알몸 채팅까지 +7 Lv.39 파천러브 04.05.04 819
21554 세남매 장기 방치...부모 자취 감춰.. +3 Lv.39 파천러브 04.05.04 341
21553 [펌] 추억의 허리케인블루 She's gone +7 Lv.14 Dainz 04.05.04 508
21552 펌 - 행크 블레이락 Lv.1 별이달이 04.05.04 363
21551 s. o. s +9 Lv.56 치우천왕 04.05.04 463
21550 [펌] 추억의 허리케인블루... +6 Lv.14 Dainz 04.05.03 514
21549 독보건곤을 구입히고 싶어요 ㅠ.ㅠ;; Lv.1 지옥의용병 04.05.03 419
21548 엄청난...- - +8 ▶◀幻士 04.05.03 302
21547 기분좋은 우연... +8 Lv.1 등로 04.05.03 45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