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플래티넘 연재와 이북을 읽으며서 느낀 점입니다.
연재는 편당으로 보고 이북은 몰아서보죠.
예를 들여 연재 30개면 이북은 1권이라고 치면, 연재 30개 3000원 이북 1권 3000원입니다. 같은 가격이고 같은 분량이죠.
문제는 편당 과금과 권당 과금의 차이에서 옵니다.
소설은 이야기라는 특성상 의미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 재미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 전개가 되는 부분과 쉬어 가는 부분 등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권으로 볼 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데 편으로 보면 그렇지 않게 됩니다.
무언가 떡밥이 없거나, 특별한 사건이 없거나, 재밌는 장면이 없으면 무언가 속은 느낌도 들고 돈도 아깝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당연히 있어야 하는 장면이고, 몰아서 보면 문제 없으나 편 마다 돈 내고 볼 때는 문제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여담이지만 어떤 글은 매 편마다 재밌는 것이 있더군요. 호흡을 팍팍! 밀어내며 달리는데......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건 책으로 보면 이상하겠다 싶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하죠? 저만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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