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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4.08.15 00:47
조회
1,750

The Ones Who Walk Away From Omelas를 보고 있는데 문장 하나가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the snow still crowning the Eighteen Peaks burned with white-gold fire across the miles of sunlit air, under the dark blue of the sky.


하.............


Comment ' 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15 01:06
    No. 1

    캬.
    영어를 몰라 그냥 넘어갑니다.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8.15 01:27
    No. 2

    르 귄한테 노벨상 줘야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4.08.15 01:42
    No. 3

    소설을 읽을 정도의 영어실력은 못되는지라 번역된 것을 읽었지요. 르네 지라르, 또는 눈물을 마시는 새와 같은, 혹은 비슷한 개념이지요? 아름답게 표현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인물의 대사와 말하기가 아닌 보여주기로 표현된 것이 없어서 저는 크게 감흥이 오지는 않더군요. 르귄 여사님 어스시나 헤인 연대기 다 좋아하는데도,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은 별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15 11:15
    No. 4

    묘사 하나하나가 참 함축적이고 시적인데 번역중 그걸 살린 번역은 별로 못 봤던 것 같습니다. 황금가지 번역은 끝장내주지만요 ㅇㅇ.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에서는 쉼표를 중간중간 넣어가면서 마치 시를 낭송하듯 문장을 적어내렸는데 그 운율감과 심미감이 진짜 끝장내줍니다 ㅇ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4.08.15 18:11
    No. 5

    저는 도솔에서 나온 세계SF걸작선에서 읽었습니다. 영어 문장의 운율감과 심미감을 인식할 정도의 영어실력은 못되지만 언젠가는 영어 원문을 도전해 봐야 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4.08.15 02:41
    No. 6

    작가는 모르는데 문장은 아름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8.15 09:13
    No. 7

    저도 르귄 문장 너무 죽여주더군요. 문장만 봐도 배고프던게 배불러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15 11:15
    No. 8

    ㅇㅇㅇㅇ 글자 하나하나가 바삭바삭하게 입안에서 돌돌 구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08.15 10:39
    No. 9

    짙고 푸른 하늘 아래, 아직도 십팔봉(Eighteen Peaks -_-)의 봉우리를 덮은 눈이 햇살에 비쳐 마치 백금색의 불길이 타오르듯 수 마일에 걸쳐 광채를 뿌렸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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