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시스템'이란...

방금 나카브님의 글을 읽고 진짜 멘붕인 지경입니다.

마치 우리 사회에서 뭐만하면 종북, 빨갱이, 친일파 이러는 것과 같죠...

왜 문피아 이용자들이 글 하나하나에 ‘시스템적 요소일까 아닐까’

전전긍긍하면서써야되는걸까요?

이건 우리 사회에서 자기 마음에 안들면

상대방을 향해 종북, 빨갱이, 친일파라고 그러는데...

현재 문피아에서도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이용자의 글을 향해 시스템적인글, 공감받지 못하는 글,

게시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글로 매도하나 봅니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원칙이 없으니까 생기는 현상이지요.

금강님께서 인생의 경륜과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에 언젠가는(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나카브]

깊이 동감합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양자포]

과연 그럴까요.
전 원래 무교라서 불신자인터라 굳게 믿지 않고 항상 모든 걸 의심하기 때문에...

[Alkin]

과거를 보면, 대충의 미래가 보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아브리엘]

문피아 경영자인 금강님이 그렇게 훌륭하신 분이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수년째 운영되고 있을까요? 문피아 운영방식은 금강님의 지시하에 완성되었을 겁니다. 만약 금강님이 이러한 운영방식을 지시하지 않고 다른 운영자들이 자기들 방식대로 운영해 왔다면 그건 더 심각한거구요. 그리고 인생의 경륜과 인품의 훌륭함은 회사 경영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劍魔聖]

그게 문제죠.. 금강님의 인품을 믿고 이제까지 혹시나 하면서 믿어왔지만, 비지니스가 되고 주식의 누구에게 몇%가 되느냐가 결국 중요한거란걸 생각 못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사업하는 사람이지만 (주)문피아인것을 의식적으로 멀리했나봅니다.

[양자포]

전 역으로 처음부터 문제는 있었는데 이제까지야 개인사이트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던 점들이 유료화 되고 나서 문제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의 정체성의 문제죠.

[렉쩜]

전처럼 또 준비중인게 있다, 기다려달라. 이러면... 에휴..

[정현진]

아무래도 '돈'이 문피아에 개입하고 난 뒤로부터 더 강한 '힘'이 작용하는 게 느껴집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네요.
정작 이용객들은 얻은 게 아무것도 없는데 연담은 이제 감옥처럼 느껴집니다.

[키라라라]

하? 보지도 못한 사람의 인품을 어떻게 믿습니까? 금감이라는 사람의 인품이 좋다 나쁘다는 만나보고 나서 결정해야죠. 다만 사업체로 문피아를 보자면, 손님 대하는 태도는 꽝입니다.

[궤도폭격]

볼드모트는 중국 무협지를 해적판으로 판 전적이 있습니다

[인생사랑4]

대놓고 언급하시지 볼드모트라고 말씀하시니 조롱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궤도폭격]

조롱이 맞습니다.
'시스템'상 문제도 있고요

[지나가는2]

인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업체 운영이 미숙한 게 문제겠지요.

[Cox]

돈이 된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사이트가 생겨날것입니다
아프리카가 독식하던상황에서 아주부티비, 다음팟, 팝콘티비, 트위치 등등 사례가 있죠
문피아가 장르문학에서 큰 사이트인데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결국 대체제가 생겨나게 만드는거죠
전 마음에 드는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