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는 저야 원래 sf를 좋아하고..
액션, 환타지를 찾아보다보니..인터스텔라를 기대하고 기대하다가..
월요일에 왕십리 cgv아이맥스관 찾아가서 동생이랑봤습니다..혼자 공부하는 동생도 스트레스좀풀릴까 기다하면서..
전에 네크로드님이 후기올리셨었지만.. 저는 블랙홀 들어가기전까지만 딱 괜찮았습니다.. 그후로는 이게 드라마인지..과학영화인지..헷갈리더군요..
블랙홀안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알수없다..그러므로 어떤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이렇게 생각할수도있지만..
물론..인류의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사랑이라는것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영화보기전에 언론이나 해외 매체에서 이영화는 아우놀란님이 대학까지다녀가며 논문도 쓰고 공부해서 쓴 각본이다란걸 하도 강조해서 그런지..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더군요..영상미는 멋졌지만요.. 오늘 북미스크린 성적뜬거보니..인터스텔라가 역시나 흥행성적이 좋지 못하네요..
뭔가..언론과 영화평론가들한테 크게 휘둘린 느낌입니다..ㅠㅠ
동생은 재밌었다고 하지만.. 저는 보고 나서 찝찝함을 감출수가없었습니다..
SF소설의 참맛은 휴머니즘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라고 생각하는데.. 상업적 영화에서는 너무 무리한 기대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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