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질 출판하시고 잠수타시는 작가님들은...

왜그런거죠?

장르소설 시장에 작가가 100명이라 치면

많이 잡아서 20명 정도는 잘나가는 작가라치면

나머지분들은 자기 작품 내놓고보니 반응이 안좋고 인세가 적어서

자신감을 잃으셔서 절필하시는건가란 생각도 드네요.

사실 작가란 직업이 모든걸 혼자서 해야되기 때문에 빡세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한 권이라도 출판해봤으면 대충 장르시장의 유형도 파악되고 글도

어떻게 써야 잘써지는지 노하우는 알지 않을까요?

무명의 개그맨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것처럼 작가분들도 생활고에 

시달려서 그런가...

[서은결]

생활고 때문입니다. 아주 심플하죠.
그리고 보통 그런 분들은 두 부류인데, 하나는 말씀하신 트렌드를 죽어도 따르지 못하는 부류고 다른 하나는 소재빨로 출판은 했는데 끌고나갈 힘이 없어 포기한 부류 입니다.

[엔띠]

당연히 생활고.
우리나라에 장르소설가 만큼의 게임회사가 있지만.
대부분 출시조차 못하고 좌절하거나 출시하자마자 망하는 경우도 있고 클베나 오베 단계에서 흥행 참패하고 문 닫는 회사도 있고 출시 후에도 금방 망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정말 흥행을 중박 이상이라도 치고 차기작 만드는 회사는 극소수의 극소수입니다.

[더페이서]

책 7권 완결로 잡아볼까요? 글 쓰는 데 보통 6~10개월이 걸립니다.
근데 1, 2권 보장으로 150씩 300을 받고. 3,4,5,6,7권은 판매되는 양에 따라 30~70정도로 받습니다. 보통 50수준이죠. 그럼 총 550만원입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을 글만 써서 550만원을 버는 겁니다. 10개월이 걸리신 분은 한 달에 55만 원을 받는거죠. 아르바이트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절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 번 글을 낸다고 해서 노하우를 안다면 세상에 하지 못할 일이 없겠죠^^ 스포츠를 예로 들어서 아마추어가 프로선수들과 경기 한 번 해봤다고 해서 그들처럼 잘 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실력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할 수도 있죠. 뭐,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시우(始友)]

헐... 완결권까지 보장부수가 아니라 3권부터는 판매량에 따라 인세가 들어오나요?ㄷㄷ
그럼 완전 대박이나 중박나지 않은 이상 작가로만 먹고살기 빡세겠네요.ㄷㄷ

[필로스]

1, 2권 보장 150은 예전 이야기입니다. ㅠㅠ 요즘은 120입니다;;

[다이버스]

첫작인 신인은 1,2권 권당 120도 안됩니다ㅎㅎㅎ
신인들은 매니지먼트 계약이 아니라면 차라리 문퍄 독점이 낫습니다.
조회수 300-500사이만 되어도 출간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애호가]

전에 여성 작가님 중에 병무청에 재직하면서 글을 쓰던 분이 있었지요. 꽤 유명했던 분인데...그 분이 생각나네요. 윗 댓글보니

[[탈퇴계정]]

생활고/실력부족/귀차니즘/출판사와문제/군대정도일듯.

[정현진]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시우(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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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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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Snowsky]

생활고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