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시에 포경수술했습니다.
솔직히 하기 싫었지만, 군대도 생각하고 혹시모를 성관계를 위해(아다지만)
저같은경우는 간돔포경이라 어쩔 수 없이 했습니다.
간돔포경이 뭐냐하면, 노발기상태에서는 강제로 껍질을 까서 귀두를 노출시킬수는 있지만, 발기상태에서는 그게 안됨
발기상태에서 강제로 까면 혈관터짐.(깔수도없지만..)
그래서 성인될때까지 껍질에 쌓여있었음.. 21년간
아무튼 2시에 들어갔는데 상의는 입고 팬티까지다벗은상태에서 수술대 위로 올라갔음.
수술과정은 일단 무슨쇠붙이같은거에 젤리발라서 손얹어놓으라하고 가슴위에 쇠붙이 올려둡니다. 그리고
노발기상태에서 껍질밖 소독약?바르고 껍질까고서도 소독약 바릅니다.
껍질까고 소독약바를때 아픕니다.
21년간 껍질에 쌓여있던 귀두에 뭐바를때그느낌... 찌릿찌릿
아프기도한데 기분좃같은..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긁는.. 진짜아프고 기분나쁩니다.
그렇게 소독약바르고 마취주사몇방넣은다음에 수술시작.
마취주사 넣을때는 별로 안아픕니다.
수술중간중간 아프면 무조건 소리내야함.
참고로 마취가 안된부분이 있는건지 레이저지질때 그고통 한번느꼇음. 저절로 신음소리가남.
바늘꼬매는그고통도 한번느꼇다...
이렇게 아프다하면 마취주사 또 넣어줘서 딱히 수술과정자체에 아프지는 않음. 문제는 수술하면서 귀두건드리면 이 시발같은느낌이 아프다. 이고통은 아프면서 그냥짜증나요. 긴장을 못풀겠음
그로인해서 고통보다도 불안감이 극심함.
불안감땜에 긴장을 못풀겠더라구요.. 혹시라도 고통느껴질까봐.. 레이저고통겪은이후부터는 특히나 더. 수술을 1시간10분정도했는데 긴장속에서 보냄.
마지막으로 수술끝내고 붕대감을때 좀아픕니다. 완전 압박해서 감음 피터지게할려는것처럼.
이때 말하시는게 2시간동안 고추상태잘살펴보고 피뚞뚝흘러내리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한다. 실밥잘안되면 피다시터진다는데 그럴경우 재수술해야함.
아무튼 그후 다됬다고하는데 내려오면 적당한 양의 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술중간중간 흘린피.. 피흐를떄는 허벅지로 뜨끈한거 느껴지는데 별로안아프니 걱정안하셔도됌.
이제부터가 지옥임
20년넘게 껍질에 쌓여있는 귀두가 뭐에 닿으면 느껴지는 그기분알지요? 그건 지금도 느끼고있는데 좆같음 대치이거언제끝남? 저절로 8자걸음됩니다.
근데 수술막끝마치고 나오면 귀두에 뭐 닿는 고통+고추가 따갑고 욱신거리고 아픔.
따갑고욱신거리고아픈게 한3시간정도가더라. <<< 수술과정보다 이고통이 더함.
그후부터는 귀두에 뭐 닿을때 느껴지는 그좃같은 고통 뺴면 아직 이렇다할 고통은 못느끼고있습니다.
뭐닿을때 느껴지는 이고통 떄문에 잠새벽4시에잠;; 11시에 누워서 ㅡㅡ..
얼마나짜증나던지 중간에 막꺠고 잠안오고.. 진짜 후..
내일은 병원에 붕대풀고 소독하러 가는데 앞으로 어떤고통이 남아있을까요..
그것보다 귀두에 뭐 닿을때 느껴지는 이시발같은기분은 언제끝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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