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팀 할인 당한 내역

1. X-Rebirth

네, 명불허전. 메타크리틱 점수 33점인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3.20 패치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그저 그렇습니다. 사양 더럽게 높고요. 980으로 돌리는데도 특정 구역에서는 느려집니다.

2. 세틀러 7

세틀러라서 산 겁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요. 전 예전 세틀러 시리즈가 더 맘에 듭니다. 그냥 싸서 샀습니다. 네...

3. 와치독

그냥 샀어요. 할인 당한 거죠. 사놓고 틀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사기 전에 미리 모종의 루트로 해봤거든요. 소장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재미는 없습니다. 처음에만 조금 신선할 뿐이에요.

4. 더 크루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런데 평이 하도 좋아서 질렀습니다. 그래픽은 그저 그런 편인데, 미국 전토가 맵이에요. 시에틀에서 마이애미까지 가는데 40분 걸리더군요. 각종 랜드마크 다 볼 수 있고, 대부분의 도시가 전부 구현되어 있어요. ‘니드 포 스피드: 더 런’이 이렇게 나왔어야 해요. 이건 34.99인가 주고 샀는데 돈이 아깝지 않아요. 레이싱 게임 팬이면 무조건 해봐야 해요. 특히 트럭 게임같이 그냥 쭉 달리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할만 합니다. 경치도 좋고요. 휠 있는 분은 꼭 해보세요.

네... 한 10마넌 썼습니다...

지갑이... ㅠㅠ

[시마린]

저는 마이트앤매직 히어로6하고 마이트앤매직 10 레거시샀는데 레거시는 인터페이스가 쓰레기네요... 이런걸 돈받고 팔생각하니까 회사가 망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터페이스를 복고감각으로 했다는데 조작감만 좋아도 더 팔렸을거라 생각함.

[패스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은 3까지가 갑이죠... 걍 킹스 바운티가 나을 듯...

[아칵]

스팀에게 당했군요(?) ^^

[패스트]

넵 할인 당했습니다. ㅠ

[세스퍼]

전 시티즈 스카이라인에 빠져버렸음ㅋ
그나저나 와치독을 사시다니 ㅠ

[패스트]

음... 말 그대로, 그냥 샀습니다. ㅠㅠ
스카이라인 좋은가요? 평 보니, 심시티가 이렇게 나왔어야 했다고 이야기들이 많던데 말이죠. 저는 심시티에 당해서...

[세스퍼]

저도 심시티에 당할뻔했다가 시티즈 XL로 환승했었는데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모딩도 그렇고 도시구성도 그렇고 심시티4의 향수가 느껴지더군요.
말씀대로 심시티가 이렇게 나왔어야한다는 느낌? ㅋㅋ

[미르한]

그러고 보니 스팀에서 사놓고 안하는 게임이 꽤 되는군요.

[黑月舞]

저번 GDC에서 스팀 이용자들의 통계를 분석한 강연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스팀에서 게임을 사서 한번도 플레이한적이 없는 사람이 전체의 25% 정도 된다고 그랬죠.

역시 게임은 사서 안 해도 되는 겁니다.

[자의(子儀)]

스팀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