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상입니다.
저번에 논검란에서 뵙고는 처음인 듯 싶군요;;
감히 정담란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가 조금씩 상대를 배려하고 조심하자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모든 고무림 분들이 인지하시고 계실줄로 압니다. 허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의 신념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들이 있기에, 마음이 아파서 이 글을 적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자신의 신념이나 지식이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비록 백과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보는 시각과 개인의 느낌, 견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질 수 있는데 종교나 사상에 관한 것들을 말해서 무었하겠습니까.
부디 사상이나 비판하고 싶으신 것들에 대해 심취했다 할 만큼 깊이 연구하시고, 그 후에라도 비판은 가급적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운영자도 아닌 평회원인 제가 건방지게 이런 말씀을 드리자니 심히 민망합니다.
허나, 서로 눈살 찌푸리는 일들은 없었으면 하기에 이러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신념에 대해 의아한 것들이 계시다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풀어놓으신다면 상대방도 따뜻하게 화답하지 않을까요?
검에는 눈이 없다는 말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곧 펜촉에도 눈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나 펜촉에 눈을 다는 사람들이야말로 이성적인 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기애애하고 서로 비판하지 않는 강호정담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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