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설에서 사건을 이어나갈때...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5.04.14 00:03
조회
869

가령 예를 들어


a와 b가 만나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c가 나타나더니 a의 뺨을 후려쳤다.


이런 식으로 사건의 전개를 이어나가잖아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사건들을 다 머리속에 입력해둬서 쓰시나요?

말그대로 플롯을 상세히 적으신다음에 습작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왜 이야기가 지루해지면 새로운 인물이나 배경을 등장시켜야 되자나요.

그게 언제 이루어져야 적당한지 아직까지도 의문이네요...

이거는 진짜 책을 많이 봐야 통달해지는것인지...

음... 진짜 글쓰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ㅠㅠ 


Comment ' 6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4.14 00:08
    No. 1

    꽉꽉 짜서 시작하시는 분도, 즉흥적으로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전자의 방법도 써봤고 지금은 후자에 속합니다만,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치밀하게 구성하면 아무래도 글이 촘촘합니다. 오류도 덜 생기고.
    대신 즉흥적으로 쓰면 연재라는 플랫폼에서 의견 수렴이 가능한 점도 있고, 그때그때 흥미로운 요소를 넣어서 연독률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4.14 00:48
    No. 2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작가들 이야기 보면
    누군가는 시작과 끝을 다 만들어 놓고 시작하고
    누군가는 대충 사건과 사건을 이어가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고
    누군가는 그냥 인물 설정만 해 놓고 인물이 글을 이어가게 한다고도 하고
    누군가는 아예 챕터별로 꼼꼼하게 기록까지 하면서하던데


    어떤 작가가
    자기 속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는 자신도 써 보기전에는 알지 못한다. 라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5.04.14 01:30
    No. 3

    A-D-G 정도 에피소드의 큰 틀을 잡아놓고 쓰기시작하면 그사이에 B.C랑 E, F가 튀어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G가 H I J로 바뀌기도 하고...하지만 틀을 잡아놓고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팰문협회장
    작성일
    15.04.14 01:33
    No. 4

    저도 그렇게 써요. 그래서 가끔은 1,2,3,4화 순서대로 안쓰고 5,1,3,9,10 이런식으로 주구난방 쓰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04.14 02:12
    No. 5

    즉흥적으로 사건을 전개하는 글이 과연 의도대로 결말까지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유수라
    작성일
    15.04.14 13:36
    No. 6

    미야자키 하야오(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는 즉흥적으로 진행한다더군요. 물론 그쪽은 만화라 조금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105 숙연해지는 사진 한장. +9 Lv.9 애플주스 15.04.09 1,052
221104 여기에 분명히 누군가는 +17 Personacon 엔띠 15.04.08 1,043
221103 신박한 게임 있네요. +6 Lv.53 야채별 15.04.08 1,046
221102 세월호 인양을 왜 묻는 건지.. +37 Lv.1 [탈퇴계정] 15.04.08 1,296
221101 우물 안 개구리인게 문제가 아니다. +5 Lv.45 매일글쓰기 15.04.08 1,036
221100 이 와중 독일에서는... +25 Personacon Rainin 15.04.08 1,129
221099 첫 댓글의 중요성 +7 Lv.34 쏘르 15.04.08 1,094
221098 세월호 인양비 1200억이라는데 +48 Lv.55 짱구반바지 15.04.08 1,348
221097 지금 무작정 기차 올랐습니다 (조언 좀...) +43 Lv.61 소요권법 15.04.08 1,056
221096 생산품의 편중화에 대한 의견 Lv.46 겨울꽃잎 15.04.08 603
221095 드래곤 라자, 룬의 아이들. +14 Lv.72 독거미sp 15.04.08 1,080
221094 멍... Lv.45 매일글쓰기 15.04.08 772
221093 연재한담과 강호정담의 차이가 뭔가요? +5 Lv.43 Daon타이탄 15.04.08 986
221092 권태용작가님 근황이 어떻게 되나요 Lv.6 Morek 15.04.08 819
221091 4월의 거짓말..... +1 Personacon Alkin 15.04.08 986
221090 참을 수 없는 강렬한 유혹이...... +14 Lv.61 소요권법 15.04.08 1,051
221089 이거 협박 맞겠죠? +12 Lv.79 카나코 15.04.08 1,285
221088 스마트폰으로 문피아 들어와서 공모전 눌르면 아무 표시... +1 Lv.80 크라카차차 15.04.08 794
221087 유료연재 소설을 접할때 어떻게 결정하시나요? +10 Lv.81 Aree88 15.04.08 1,095
221086 나루토 라스트를 보고 +1 Lv.60 카힌 15.04.08 1,063
221085 나이트런 재탕을 했습니다. +14 Lv.67 bujoker 15.04.08 1,131
221084 "2015년 일본 서점대상" 에 판타지소설이 수상 +1 Lv.33 질풍아저씨 15.04.08 1,792
221083 외국인 펜팔 친구가 생겼습니다. +2 Personacon 엔띠 15.04.08 865
221082 한화, 아니 김성근 감독 대단하네요. +5 Lv.75 아르케 15.04.08 1,026
221081 이제좀 시스템 알람 그만봤으면.. +2 Personacon 피리휘리 15.04.07 895
221080 파닭버거!!!! +4 Lv.19 ForDest 15.04.07 860
221079 으으, 한화 경기 꿀잼. +10 Lv.1 [탈퇴계정] 15.04.07 936
221078 몇달 가까이 계속된 표절시비에 협박이라고 하는데. +41 Lv.1 니르빠나 15.04.07 1,919
221077 충암고 급식사건의 전말. +19 Lv.71 보뇨보노 15.04.07 1,278
221076 어지간하면 참겠는데 +11 Personacon 니르바나 15.04.07 1,13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