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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5.04.26 00:04
조회
1,032

이번이 몇번째인지...

박스 정리하다 나온 책을 지금 읽어도 재밌을까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가 다 지나갔군요.

전에 읽을 때도 재밌었는데, 지금은 더 술술 읽히는게, 조금 걱정스런 마음이 듭니다.

내가 가진 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오히려 떨어진 게 아닌지 걱정스럽거든요.

몇몇 명작들을 제외하고 요즘 소설이 너무 가벼워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작품으로서 정말 아주 완성도가 높고, 매력적인 필력을 가진 분이지만, 그 생각이 너무 젊고 가치관이 양비론으로 나가다가 감정, 감성이 폭주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그 점때문에 잠깐식 책을 내려 놓게 되죠.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도 재밌게 읽다가 그런 부분에서 거슬릴때 마다 그 거슬림이 사라질때 까지 책을 덮고 나중에 다시 읽고...

물론 그 전의 책들은 제가 아는 한은 찾아 읽었습니다만, 아더왕 이후는 찾지 않았었네요.

요즘은 어떤 책을 쓰시는지 주변의 책방이 다 망하고 제가 좀 시간적 여유가 나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그 후에도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셨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 ' 2

  • 작성자
    Lv.7 강태풍
    작성일
    15.04.26 00:08
    No. 1

    요즘은 연재가 대세라서 각탁의기사 이후로도 유료연재로 작품 여럿 냈습니다. 네이버에 홍정훈 치면 나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흑봉황
    작성일
    15.04.27 03:29
    No. 2

    갠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고 평타 이상은 쳐서 거의 다 보긴 했는데
    옛날 채월야, 더로그 시절처럼 막 엄청나게 재밌거나 하진 않네요.
    음. 마왕전생 RED는 좀 결말부가 심하게 뜬금없었고..
    검이여 노래하라도 너무 급완결난 느낌.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광월야는 지금 보고 있긴 한데, 너무 세건 ♥ 이사카 느낌이...
    옛날처럼 광기에 차서 다 때려부수고 다니는 그런 느낌이 부족한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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