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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난 4주 동안의 심경 변화.

작성자
Lv.18 두별자리
작성
15.05.02 09:33
조회
993



 죽음.


 죽어간다.

 하루하루.


 어항속의 금붕어처럼

 닭장속의 병아리처럼


 지금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또 죽어간다.


 단지 의미없이 죽어 갈 뿐이다.

 하루하루. 그리고 매일매일.




*****




 좋다.


 기분이 좋다.

 여전히 괴로운 일이 있는데도

 여전히 힘겹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최근에는 기분이 좋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미래에 대한 기대로.

 또다시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성공에 대한 희망으로 바뀌었다.


 기분이 좋다.

 여전히 좋은 소식은 없지만

 여전히 뭐하나 바뀐 것은 없지만 

 최근에는 기분이 좋다.

 

 







   


Comment ' 5

  • 작성자
    Lv.18 두별자리
    작성일
    15.05.02 09:34
    No. 1


    소설은 무리지만 시는 쓸 수 있네요. 하지만 시 역시 써본적이 없다는 것이 함정.. 그냥 봐 주시길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밤길
    작성일
    15.05.02 09:54
    No. 2

    본인의 심경변화가 잘 나타나네요.
    세상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을 중심으로 흘러가죠.
    내가 그 흐름에 몸을 던지고 흐름을 타느냐. 아니면, 그 흐름에 그냥 휩쓸려 버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좋은 날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두별자리
    작성일
    15.05.02 10:45
    No. 3

    듣고보니 그렇네요ㅎㅎ 좀만 더 치료 받으면 퇴원이니 봄 철 꽃놀이라도 가봐야 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5.05.02 10:16
    No. 4

    [ 메이웨더 4주남았다]
    [ 메이웨더 3주..]
    [ 메이..2주]
    [하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두별자리
    작성일
    15.05.02 10:47
    No. 5

    ...권투를 잘 모르는 저 조차도 그 둘의 이름은 들어봤죠. 저도 기대 중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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