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잊혀진계절님이 우체국에서 무개념 주차 및 거기에 항의하자 뻔뻔하게 나온 사람과 싸우고 소란을 일으킨 글이 있습니다.
http://square.munpia.com/boFree/707279
위 사례와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유사한 일을 다룬 기사가 있습니다. 아들뻘 남자가 할머니의 욕설 등 진상짓에 욕대응을 했고, 다른 아줌마도 역시 할머니에게 욕으로 맞받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일부 기사는 소개 차원이므로 링크로 가서 전문을 보기 바랍니다. 기사 댓글들도 같이 보면 사람들의 반응을 아는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제목에도 ‘일부’를 추가했습니다. 표현이 미숙해서 오해를 유발했음을 사과합니다.=
※ 첨언
오해의 소지가 있어 개인적 생각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1. 아래 잊혀진계절님의 행동에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반하장으로 나온 아줌마에 대한 대응뿐입니다.
2. 아래 잊혀진계절님의 행동에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들과 우체국 국장에게 한 행동으로 욕설과 반말을 비롯해 힘(예로 체격이 작은 아들)으로 상대를 위압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잊혀진계절님의 이 행동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3. 우체국에서 싸움으로서 소란이 일어난 것은 잊혀진계절님과 아줌마 공동의 책임입니다. 다만 아줌마가 처음부터 “미안해요. 내가 바빠서, 차 곧 뺄게요.” 식으로 대응했으면 이렇게 까지 확대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므로 아줌마 쪽에 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으로 두 사건에서 어느 정도 유사하다고 한 것은 1번과 관련 그러니까 마트에서 진상 할머니에게 대한 행동과 우체국에서 역시 진상 아줌마에게 한 행동에 국한합니다.
그러니까 2번과는 아무 상관없이 1번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한 것인데, ‘어느 정도 유사’라는 부정확한 표현을 쓰다보니 오해를 야기했습니다. 이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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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0일 국민일보 <‘욕에는 욕, 행동엔 행동으로’… 마트 ‘진상’ 응징한 ‘연합작전’ 이야기> 기사 링크 및 일부 인용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254116&code=61121111&cp=nv
계산원이 알았다며 할머니더러 가벼운 것만 계산대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그 할머니 대뜸 “내가 왜 할머니냐 미쳤냐”며 육두문자를 쓰면서 계산원에게 물건을 던지기까지 했다.
……
보다 못한 글쓴이는 군대이외 욕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접었다.
그리고 “아 XX, 어디 새치기하고 XX이야” 하고 진심을 다해 욕을 한 후 할머니 물건을 다시 카트에 던져 놓고 한쪽으로 밀어버리고는 계산원에게 “저 아줌마가 새치기했으니 신경쓰지 말고 제것부터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
진상짓에 제동이 걸리자 할머니는 “뭐 이XX가? XX 너 몇 살이야? 니만한 아들이 있다 XX야” 등 온갖 쌍욕을 해댔다.
그 때 우군(?)으로 나선 옆 아주머니의 짧고 굵은 한마디에 상황은 돌변했다.
“야이, XXX아 시끄러워, 여기가 니 집이냐? 새치기 하지 말고 입 X닫고 뒤로 가, 안가? 그냥 아스팔트에 갈라버릴라, 뭐 이런 XX가 설처, 가라고 이 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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