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
15.09.11 16:12
조회
834

(흑자재정, 긴축재정을 하고 싶다) -> 금리를 올려(지준율, 재할인율 등) ->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온다. 왜? 경기가 너무 활성화돼서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그것 좀 잡으려고!

 

현물보다 돈의 수요가 상승한다.(은행에 맡기려고) -> 돈의 가치가 상승한다. -> 돈의 수요가 상승한다.(은행에 맡기려고)

 

이까지가 미국 달러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다시 한국으로 와서

 

달러 가치가 상승해서 달러의 수요가 늘어난다 -> 외국인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해서 달러로 바꾼다 -> 환율이 올라가고 외환보유고가 내려간다 ->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기업은 이익이지만 수입기업은 망한다. -> 그러니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도 금리를 올린다 -> 그러나 지금까지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확대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 저금리를 유지해야 경기가 살거나 국가 사업을 벌려서 돈을 써야한다 -> 그러나 환율은 잡아야 한다. -> 금리를 어느정도 올린다 -> 금리가 낮았기에 돈을 빌려서 부동산을 산 사람들에게 은행이 돈 갚으라고 말한다. -> 당장 현금이 없다. -> 부동산 매각이 늘어난다. -> 부동산 값이 떨어진다. -> 경기가 침체된다. -> 살리려고 또 국가가 빚을 진다. -> ㅋㅋㅋㅋㅋ

 

기업의 법인세를 낮춰서 기업에게 투자를 하거나 돈을 쓰라고 하면서 이게 창조경제니 어쩌니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은 이미 성장을 거의 다 끝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기업들이 자본을 앞세워서 골목상권을 잡아먹고 있죠. 빵집, 슈퍼마켓, 대형매장 등등 작은 상권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하고 있어요.

 

기업에서 이미 위기를 느끼고 돈을 안 풀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서민들은 죽어나죠.

 

삼면 등가의 원칙에서 국가 GDP가 세계 10위급의 경제대국인데 분배나 소비는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에요. 그럼 잉여 생산물은 어디에 있나?

 

기업에 있겠죠. 기업들이 또 돈을 안쓰니까 내수가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내수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곤 해도 돈이 없으니 쓸 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아까 건으로 돌아와서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부동산 값이 폭락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이 절대 막을 겁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값은 유지시키려고 할거에요.

 

그럼 환율 유지하면서 부동산 값 유지인데 이게 되려면 어떤 수를 들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자영업자들은 진짜 제대로 되지 않은 이상 죽어나가겠네요.

 

댓글을 보면 집을 안사고 버틴 사람들이 승자라는데 진짜 승자일까요. 다같이 죽어갈 판 같은데..

 


Comment ' 4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5.09.11 17:41
    No. 1

    집사는 데는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편법을 쓸 것으로 추측 합니다. 관에서 민관 경재에 과도하게 간섭하면 점점더 가계부채와 정부 부채가 증가하지 않나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5.09.11 19:39
    No. 2

    시장도 실패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부와 시장이 둘 다 실패한 것처럼 보여요. 왜냐면 그로 인해 이득을 얻는 소수가 힘이 있는 놈들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노무현 정부의 정부부처 분산정책이 계속 이어졌어야 하는데 빌어먹을 놈들이 막아버렸으니 부동산은 부동산대로 난리고, 그러니까 서민들도 대가리 굴려서 전세로만 살려고 하고 전세대책이랍시고 내놓는게 뚱딴지 같은 것들 뿐이죠.

    중앙부처를 전부 분산시키고 기업도 분산시켜서 균형 발전을 해야 뭐가 제대로 될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5.09.13 11:12
    No. 3

    모든 인구가 수도권으로, 모든 부도 수도권으로.... 전에 시행하던 수도권 억제 지방 균형발전 계획이 사라지고 나서, 다시 균형발전을 언제 다시 추진할지 암담합니다.

    대학교만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보내도 인구 분산이 저절로 이루어질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판타지밸류
    작성일
    15.09.16 05:47
    No. 4

    잃어버린 20년
    토건마피아
    콘드라티예프
    슘페터
    조만간 디플레이션이 온다고 예측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힘없는 우리들중 누군가가 피해자가 되겠죠.
    돈의 흐름을 알아야합니다
    미국 경제가 어떤지.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정책을 펼치고있는지

    우리 소중한 가족 지켜야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448 슈퍼스타 K 이번 시즌에 가장 달라진 점은 +8 Lv.54 영비람 15.09.12 1,449
225447 대사가 힘들군요. +5 Lv.1 [탈퇴계정] 15.09.12 1,047
225446 이 소설 제목을 알려주세요~~ +3 Lv.88 티무 15.09.12 1,100
225445 글을 쓰며 저만 괜히 오바한 것 같네요 +2 Lv.8 이재야 15.09.12 1,028
225444 앱에서 조회수 무한정 올라가는거 고쳐졌나요? Lv.21 란돌2세 15.09.12 1,032
225443 레이드 장르가 끝물임을 알리는 징조 +10 Lv.24 리부인 15.09.12 1,927
225442 혹시 이 작품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2 Personacon Prod 15.09.12 836
225441 댓글을 작가가 지우는게 가능한가요? +12 Lv.88 푸른솔내음 15.09.12 1,381
225440 뽐뿌 털렸습니다. +5 Lv.39 청청루 15.09.12 1,307
225439 오늘대여점가니 묵향33권이 나왔네요... +8 Lv.44 stk01123 15.09.11 1,870
225438 판타지 보면서 들을만한 음반 추천합니다. +2 Lv.1 [탈퇴계정] 15.09.11 867
225437 마약은 시작입니다. 각종 불행의. +4 Lv.24 약관준수 15.09.11 1,178
225436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3 Lv.60 카힌 15.09.11 1,176
»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4 Lv.55 Vomitori.. 15.09.11 835
225434 레이드가 현대가 배경이 아니라는 하에서 제가 제일 처음... +3 Lv.54 영비람 15.09.11 1,094
225433 대구 수류탄 사고기사를 보고 문득 든 생각. +15 Lv.21 란돌2세 15.09.11 849
225432 수류탄 투척 훈련 개선 필요하지 않나? +5 Lv.24 약관준수 15.09.11 899
225431 레이드물의 시조격이 어떤 작품인가요? +38 Lv.80 세계지도 15.09.11 1,601
225430 선호작 다시 바뀌었네요. +13 Personacon 적안왕 15.09.11 793
225429 인터넷서점 추천 받아요. +3 Lv.24 약관준수 15.09.11 666
225428 어제 소요님 글 댓글보다가... +5 Lv.55 Vomitori.. 15.09.11 705
225427 앱 업데이트 하는건 좋은데.. +4 Lv.99 별일없다 15.09.11 568
225426 갑자기 궁금하게 된점 +5 Lv.33 강바람기사 15.09.11 602
225425 앱2.0 문제점 Lv.82 에즈키엘 15.09.11 630
225424 또 중복 결제군요.. +2 Personacon 那無 15.09.11 708
225423 문피아는 어플제작업체좀 바꾸세요 +5 Lv.73 Exxo 15.09.11 848
225422 업뎃을 하려면 필요한걸 해줬으면... +4 Lv.61 배깍두기 15.09.11 651
225421 이수영 작가는 무협을 쓰지 말아야 했죠. +4 Lv.85 고락JS 15.09.11 1,356
225420 어플 업그레이드 넘 구려요 Lv.57 킷토산 15.09.11 486
225419 슈스케7 슈퍼위크 감상, 박수진의 우승을 점쳐봅니다. +5 Lv.60 카힌 15.09.11 99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