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보셨겠지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 유승민선수가 중국의 왕하오를 물리치고 금매달을 따냈습니다.
이 승리는 여러가지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중국의 탁구 전종목 석권을 막았고(그중에서도 남자 단식이 빅매치죠)
왕하오와의 상대전적 6전 전패라는 두려움을 안고도 당당히 극복해낸 것입니다.
머 중국과의 알력이야 두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번 올림픽에 들어서 처음으로 가슴졸이며 응원한 경기였습니다.(가슴이 콩닥거리는 느낌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시상식때 오성홍기를 좌우아래로 거느리고 태극기가 높이 솟아 올라갈 때는 정말 감격,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은과 동매달을 딴 중국 선수들은 단한번 웃음조차 지어보이지 않더군요. 금매달을 못따낸 것을 수치로 여기는듯한 그들의 행동에 다시한번 중국의 오만함을 눌러버린 유승민선수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끝나고 유승민선수가 왕하오 선수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유승민 : 다음번에도 금매달 부탁해~
왕하오 :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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