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홀로 설 수 없눈, 영원히 자신을 책임지지 않는, 영원히 살 수 없는,
우리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자이며, 처음으로 걸었던 자이며, 처음으로 사라져야할 자....
얼마전에 강호정담에서 드래곤라자가 모바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해서 찾아보니 캐릭터 소개란에 대사가 적혀있더라고요
순간 좀 울컥했습니다.
드래곤라자에 가슴아팠던 장면들이 많습니다만 이루릴이 변화되는 떡밥들이 진짜 기억에 남았었거든요
마지막 아무르타트가 떠나는 장면도 잊혀지지 않게 인상적인 장면이었고 지금도 종종 곱씹게 되는 장면입니다만 중딩이었던 당시 최애캐중 하나가 이루릴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정말 충격받았었습니다ㅠㅠ 참고로 전 초장이는 별로....
그런데 저 대사를 보니까 참,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솔직히 피마새랑 눈마새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저는 드래곤라자로 판타지를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드래곤라자를 조금 더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1세대 판타지 같은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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