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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이 부담스럽습니다.

작성자
Lv.57 사는이야기
작성
16.05.29 13:49
조회
2,174

요즘 소설을 읽을 때마다,


종종 글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상대 인물에게 말을 할 때,


“현실에서는 말하면 오글오글하지만, 소설이니까 말하는 대사!”랄까요...?


이런 대사를 볼 때마다 재밌게 읽다가도 분위기를 깰 때도 있고,


선호작 수가 높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전개에서 이런 대사들이 대다수라 읽기를 포기한 것도 있습니다...


글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제가 그 등장인물의 입장에 서본 적이 없는지라


”정말, 저런 느글거리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내뱉는단 말야?”라고 생각하며,


공감을 할 수도 없더군요...


(감정이입도 힘들고...)


이건 저만 그런걸까요...?


너무 읽었더니 담백한 글을 원하기 한건가...



P.S : 유머를 위한 대사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단지, 진지한 상황에서 부담스런 대사가 나오니...힘드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38 默月
    작성일
    16.05.29 14:12
    No. 1

    저도 약간 그런 성향이 있긴 한데, 현대판타지든 스포츠든 대체재가 꽤나 많아서 그냥 조용히 선작 취소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사는이야기
    작성일
    16.05.29 14:28
    No. 2

    필력 좋으신 작가님분들께는 이런 부담감과 위화감이 많지 않던데...

    좋아하는 장르가,

    판타지, 퓨전 쪽인지라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어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6.05.29 14:22
    No. 3

    정말 아주 너무하다 싶은 대사라면 모르겠는데 취향이 아니라면 포기하셔야 하고.취향이시면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ㅠ

    분위기랄까. 흥을 북돋게하는 인위적인 거라서 어쩔수없는거 같음.. 저는 반대로 너무 걸지다 못해 욕을 진짜로 하는 글을 보면 괴롭긴한데 그냥 참고 넘어가는 듯
    가끔 너무 리얼하게 해서 ;;

    그냥 그려려니 해야 하는것도 같음;;;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사는이야기
    작성일
    16.05.29 14:26
    No. 4

    흥을 북돋기 위한 대사라면 웃으며 읽습니다.

    (다만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할 시에는, 슬픕니다만...)

    사생결단을 낼 듯한 진지한 상황에서 그런 대사를 내뱉으니,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더군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째패기
    작성일
    16.05.29 22:22
    No. 5

    저 진짜 이런 류 때문에 고민 많이 했는데... ㅋㅋ 제 고민은 이거였습니다.
    서양이 배경인 판타지 소설!-> 영어권. 불어권에는 형님, 오빠, 형, 언니, 누나 등의 호칭이 없잖아요?
    그래서 새삼 외국판을 보니 그냥 이름 부르는 걸로 번역해놨더랍니다. 하지만, 영화. 판타지 영화를 보면 해리포터... > 배우의 대사에는 분명 이름만 부르는데, 자막에는 조지'형', 프레드'형'이라고 붙이더랍니다. 독자님들은 선택을 하시고 자유롭게 읽으시면 되시죠. 저도 독자의 입장에선... 자유롭게 걸러 읽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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