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폴론과 다프네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1.26 00:27
조회
712

코딱지를 후벼 파던 아폴론 징소변은

눈 앞을 지나가는 다프네 이빵버목에게 뿅뿅 가버리구 말았다아....

징소변이 젤루 조아하는 코끼리똥 향수를 머리 가득 뿌린 이빵버목.

징소변은 이빵버목을 쫓아가며 추근대기 시작했다..

"케헤헤헤헤헬~~~ 소어저, 쥑이는 향취구만요...흠..."

이빵버목은 징소변을 보았다.

평소에 이상형으로 꿈꾸던 소변을 질질 흘리는 남자~~

이빵버목이 작업에 넘어가려 할 때,

지나가던 큐피트 신독이 이 지저분한 참상을 목격한 바,

평소 깔끔을 신조로 삼던 신독은 저주의 화살을 이빵버목의 심장에,

집착의 화살을 징소변의 심장에 날렸다.

대번에 징소변의 오줌냄새에 질린 이빵버목은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카아아악~~~~퉤! 지저분한 자슥, 누굴 넘봐"

그러나 징소변의 소변미끌어타기 신법은 이빵버목을 끝끝내 놓치지 않았구....

다급해진 이빵버목은 강의 신 흑저에게 소원을 빌었다.

- 저를 이 자슥이 넘 볼 수 없는 낭구로 만들어 주세요...

마침 이들의 작태에 강바닥이 오염됨을 우려하던 흑저는

올타쿠나 이빵버목을 버드나무로 만들어 버렸다.

징소변은 하염없이 오줌냄새나는 눈물을 흘리다 돌이 되었고....

오늘날 물가에 서있는 버드낭구엔.

오줌냄새 풍기는 바위 하나쯤 꼬옥 있게 되었다는 저언설~~~

탕!


Comment ' 1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29
    No. 1

    아뉘 아직도 추키지 않으시다니..
    지금 다 보이시고..
    커흠..민망하여라..

    역시...맹주님에겐 그정도야 아무일도 아니라 이거군요..
    흠.. 후크선장..
    내일을 기약하자고...

    아 근데 바지에 걸린 갈고리가 자꾸 안 빠진다..(보기 싫어도 바야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0:33
    No. 2

    음....지 사각 빤쮸가 쫌 화려하지유~~~
    보기 싫어두 즐기면 익숙해짐다...
    (아...어린 아우를 두구 이 무신....ㅠㅠ...이제 삼가야 할 때...
    지는 점잖게 집탐의 문지기로 돌아가겄슴다...험....그럼..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26 00:33
    No. 3

    코딱지를 후벼 파던 아폴론 징소변...?
    이빵버목...?
    언제까지 계속 될것인가... 두...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35
    No. 4

    신독오라버니 님...
    내일 뵙죠...
    (설마 못 뵈는건 아니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0:38
    No. 5

    험. 이반 아우...우리 점잖게 집탐에서 만나세 그려..허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43
    No. 6

    헉......
    이,이롤수가..그런전법을 쓰시다니..

    이번에는 그래도 약속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로다..ㅠㅠ/

    오오.. 지금 홍예담의 원로고수...소예 언니가 오셨음다..
    구원요청을 하고 왔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0:45
    No. 7

    이반 아우...아직 미장가인 남정네의 바지를 갈쿠리로 벗겨
    순결을 뺏었으니......흑흑......ㅠㅠ

    집탐에 함 정도 오는 것은 당연한 도리 아닌가....내 순.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0:53
    No. 8

    집탐...집탐....집탐.........(먼산.............)

    호위무사를 읽고 대체 어떤...
    (사실 지난번 금강님이 주신 비도를.. 다른곳에 써버려서리...)
    나에겐 칼이 없..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3.01.26 00:58
    No. 9

    으음... 으음... 으음...

    이런 글을...

    으음... 으음... 으음...

    소심한자는 삐짐을 잊지 않는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6 01:19
    No. 10

    계속 잊지마세요...
    절세미남자소백오라버니 님께옵서..

    저를 대신하야 복수의 칼을 갈아주신다해도..
    아무말 안겠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6 01:30
    No. 11

    이반 아우...강호의 은원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거라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1.26 01:36
    No. 12

    차, 찬 물 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26 08:37
    No. 13

    징소변....이빵버목.....ㅎㅎ.... 음.... 여럿이 덤벼두 신독님 하나를 못당하네...끌끌... 이벤트할 때 다들 많이 즐겼죠? 저사람이 이런 사람이었어요. 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26 10:42
    No. 14

    쿨럭....집탐대마왕...
    역시...줄스길 잘해써..
    탕!!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40 쩝,어린나이에 뭔일이지...? +17 Lv.80 고등과학 03.01.08 311
3839 청계천.. +6 Lv.1 최윤호 03.01.08 471
3838 쌔지는 이야기...저에게 말이죠... +12 Lv.21 CReal 03.01.08 280
3837 천기를 누설하기 싫지만...고무림 2대 영감님 +15 妖舌 03.01.08 409
3836 여운을 주는 아주 짧은 글... +15 Personacon 검우(劒友) 03.01.08 329
3835 [웃긴 글]이혼의 전제조건...(심각하게 받아드리지 마이... +6 Personacon 검우(劒友) 03.01.08 352
3834 검선지애님께 바치는 사행시. ^^ 흐흐흐.. +20 Lv.99 운동좀하자 03.01.08 521
3833 [오늘도 정보]터미네이터 3 +5 Personacon 검우(劒友) 03.01.08 409
3832 빙하탄 그리고 고등어 +5 생기발랄 03.01.08 324
3831 집탐란에 달랑 한 개 올라온 탐구문을 보며...동상덜~~~ +9 Lv.1 신독 03.01.08 367
3830 공포에 떨고 있다... +18 Lv.1 등로 03.01.08 453
3829 뽀또 바꿧습니다^^ +7 梁上君子▩ 03.01.08 329
3828 엄청난 이모티콘댄스 +13 梁上君子▩ 03.01.08 560
3827 엽기..;; +12 梁上君子▩ 03.01.08 358
3826 어느날 우연히... +8 Lv.1 등로 03.01.08 317
3825 사진 올려 넣는 방법 좀 알려주세여!!! +14 Lv.23 어린쥐 03.01.08 301
3824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슴다...저에게요... +17 Lv.21 CReal 03.01.08 339
3823 요즘 강호정담은...... +18 생기발랄 03.01.08 324
3822 요즘 고무림의 떠오르는 스타들로 삼행시 이야기 1편 +26 Eve 03.01.08 464
3821 그 이쁜 아이를 무슨 국거리...한줌..운운해서... 바꿨습... +23 Personacon 금강 03.01.08 444
3820 저도 논검비무란에 글올려 봤습니다... +8 Lv.1 너굴 03.01.08 385
3819 에긍..에긍..허리야... +12 Lv.1 술퍼교교주 03.01.08 774
3818 [퍼옴] 007 어나더데이. 장르 : 코믹 엑션 +7 Lv.30 남채화 03.01.08 444
3817 집탐란과 논검란에서 칼춤을 추는 후기지수동상덜을 보믄... +25 Lv.1 신독 03.01.08 410
3816 [펌글] 개그에 대한 생활사투리 +12 e2 03.01.08 343
3815 [펌글] 어머니와 핸드폰.. +11 e2 03.01.08 326
3814 안녕하세요~~~새로 가입했습니다!웅컁컁 +20 Lv.80 고등과학 03.01.08 525
3813 잘 하면서, 망한 얘기 (무척 야함) +40 Lv.1 寒柏居士 03.01.08 699
3812 내가 무협세상으로 간다면 이런 지도를~!! +8 Lv.95 무적 03.01.08 330
3811 저의 뽀또를 보시죠-_-;; +14 Eve 03.01.08 37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