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몽골 덕분에 역사 검색을 하던 중 우리 나라 역사 관련이 튀어 나오더군요.
문제는 중공의 역사에 고구려를 넘어서 백제까지 편입된다는 내용입니다. 대략 부여에서 갈라저 나온 내용들이 중국사에 편입이 되는 것 같은데 이미 역사책으로 출판 되었고 이제 우리 나라는 신라만이 유일하게 남게 될거 같은 씁쓸한 느낌을 지을 수가 없네요.
사드 문제로 중공과 부딪치면서 국제적인 힘의 역학관계를 체험 했는데 예전 고구려사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삭제되고 뉴스에서 왜곡이 진행된다고 하고 한동안 시끌시끌 했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백제가 편입과정에 놓여있게 되었네요? 검색 전에는 알지 못했던 사항입니다. 고구려사 때는 누구나 알 정도 였는데 이제는 틀려지네요.
전에 시진핑이 트럼프를 상대로 우리 나라를 설명한 말이 그냥 나오는 말들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과거사는 대부분 우리 나라 안에서만 끝나고 국제사회에서는 중공의 지방정부가 독립되어서 생성된 나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드네요. 좀 씁쓸합니다. 중공에 아무리 항의 하고 난리쳐도 고구려사 보면 그냥 넘어갈듯 하니까요.
서북공정의 결말이 동북공정의 결말을 보여 줄 거 같네요. 나라는 힘이 세고 볼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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