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누나 와 제가 10살의 나이차이를 가지고있습니다.
(제가 어릴땐 저희 누나가 기저귀 갈아주고 뭐 하튼 그랬답니다.ㅎㅎ)
결혼을 한후에 저한테는 둘째 조카가 가 희귀병 판정을 받아서 미국행을 했더랬죠.
(삼성병원?인가 거기에 담당자 의사 한분계셔서 예약 한번 하면 6개월 대기해야하는상황)
매형 친구분이 미국행을 이야기 해서 약 18년전에 미국을 갔지요.
제 둘째조카가 희귀병으로 아프고난뒤 의학소설을 보면 참 공감가는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제 18년만에 제 친누나를 보러가네요. ㅎㅎ
누나는 미국에 형은 한국에 저는 여기 동남아에 온지 이제 2년반 정도...
유치원 다니는걸 마지막으로 보았던 우리 첫째 둘째 조카 삼~촌 하면서 애교 부리던
애기였던 아이들이 이제 대학을 다니고 첫째는 간호사를 꿈꾸며,둘째는 생명공학을 미국에서 태어나 얼굴한번 못본 우리 막내 조카
오랫만에 만난다니 일도 손에 잘안잡히고 괞이 어렷을적에 소풍 가기전날의 설레임?
뭐 암튼 그러네요 ㅎㅎ 한국 많이 춥다던데 감기들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글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곧있으면 연말인데 올한해 마무리들 잘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