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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
18.04.24 02:29
조회
483

먼저 혹 안중근 장군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분이 있을까 얘기를 드리자면...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기 직전, 우리의 국권을 빼앗기 위해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세운 통감부가 있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총독부로 바뀌는데 아무튼 그 통감부의 초대 통감이 이토 히로부미입니다.

그리고 이 이토를 하얼빈에서 저격하여 암살한 분이 바로 안중근 장군이십니다.


소설 읽다가 가끔 안중근 의사라고 하는 내용들을 보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학교에서 이분을 안중근 의사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이분은 의사가 아니며 장군에 해당합니다. 또한 의사라고 하는 표기는 일본이 자기 멋대로 설친 을사늑약과 그 이후에 그 을사늑약에 의해 맺어진 정미조약을 인정하는 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저의 주장입니다. 의사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먼저 제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당시 안중근 장군의 신분을 군인과 민간인 둘 중 무엇으로 볼 것이냐에 기인합니다.

의사는 개인이 개인의 의협심으로 목숨을 버린 경우에 주어진 호칭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 수여한다는데 자세한 건 넘기고 중요한 건 안중근 장군을 우리가 의사라고 부른 건, 당시 안중근 장군이 군인이 아니라 개인의 신분으로 이토를 저격했고 그 일로 잡히셨으며 이후 일제에 의해 사형을 받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안중근 장군은 개인이 아닙니다. 그분은 군인이시며 이토를 저격하고 잡히신 이후, 본인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독립전쟁의 일환으로 민족의 적을 죽인 것임을 주장하십니다. 이후 전쟁포로에 해당하는 대우를 요구하시지만, 당연히 무시당하셨습니다.


이 말만으로도 우리는 안중근 장군을 의사가 아니라 장군이라 불러야 마땅합니다.

즉, 우리가 의사(의로운 일에 목숨을 버린 선비..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민간인)으로 부르는 것은 안중근 장군의 주장을 그 후세인 우리 역시 부인하는 꼴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직접적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중근 장군이 장군이 아니라 의사로 지금껏 불리웠던 것은 당시 대한제국은 군대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즉, 안중근 장군을 군인의 신분으로 보지 않은 탓입니다.

그럼 군인이 없던 이유는요?

1905년 을사늑약의 사건을 아실 겁니다.

일본이 강제로 체결한 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뺏은 조약입니다. 단, 이는 조약이 아님은 을사5적이라 불리는 매국노들이 서명했을 뿐 고종조차 승인하지 않은 내용으로 저는 이 을사늑약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확하게는 우리의 전신인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을 승인한 적은 없습니다.


1907년 정미조약이 체결됩니다.

여러 내용이 있겠지만 다 무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안에 포함된 군대해산조치입니다.

우리의 국방을 일본에서 책임진다는 개소리였지요.

을사늑약과 다르게 아직까지 교과서에서 조약의 이름을 쓰고 있는 놈인데 저는 이놈도 조약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안 바꾼 것이 이유가 있겠거니하고 잘 모르는 저는 입 닫고 있지만요.


그럼 제가 이걸 인정 안 하는 이유는?

을사늑약으로 좌우지간 당시 우리는 스스로 외교를 못하던 상태였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굳이 리얼하게 말하면 우리나라를 대신하여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를 대신하는 겁니다.

자, 그럼 정미조약은 누구와 누가 체결했을까요?

그건 바로 대한제국(이라 쓰고 일본이라 읽는다)와 일본이 체결한 조약입니다.

그럼 이 정미조약의 정당성을 우리가 인정해야 할까요?

아무튼 우리가 인정을 하고 안 하고간에 이 일로 우리나라의 군인들이 해산됩니다. 그것을 인정 못한 군인들이 시가전을 벌이고 자결을 하는 등의 소동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의병에 합류하기는 하지만 아무튼 대한제국 정규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 대한제국에는 의병만이 그나마 군의 명맥을 이어가며 이 의병은 나중에 독립군으로 그 독립군이 광복군, 그 광복군이 국군으로 이어지지만 그런 이야기는 무시하고요.


안중근은 해산 이전 고종의 밑에서 군인으로 보내던 분이며 대한의군의 참모중장을 맡았던 분입니다. 신분이 민간인이 아니라 엄연히 군인이십니다.

이분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의협심이 넘치는 청년의 의거가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행하신 군사 작전입니다.


안중근 장군이 의사가 아니라고 말할 것까지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역사적 내용과 안중근 장군이 스스로 하신 주장을 생각하면 최소한 우리는 이분을 의사가 아니라 장군이라 불러야 마땅합니다.

국방부 역시 그 명칭을 장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이라면 모르지만 저는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안중근 장군을 의사라 말하는 것을 더는 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저 교과서부터 뜯어 고쳐야 하는데....그건 제가 할 수 없으니 패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의사가 꼭 틀린 표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최소한 안중근 장군이 하셨던 말씀을 떠올리면 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은 이분을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하시다가 순직하신 장군으로 칭하고 싶습니다.


나라가 회복되었을 때, 자신의 유해를 다시 고국으로 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기셨지만 그 유해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이분을 언급하는 소설을 찾기도 힘들지만, 이분을 의사라고 표기한 소설을 볼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들어 적어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8.04.24 02:32
    No. 1

    저도 전문인이 아니라 내용에 조금씩 어긋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없는 말, 틀린 말을 이곳에 올린 것도 아닙니다. 음. 정담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4 02:43
    No. 2

    음... 단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개인 자격일 때만 의사, 열사 칭호를 주는 게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례로 고종의 밀명으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되었다가 회의장에는 못 가고 거기서 순국하신 '이준 열사(관점에 따라 의사라고도 합니다)'도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8.04.24 03:01
    No. 3

    맞는 말씀이십니다. 의사는 꼭 개인에게 주는 호칭은 아닙니다.
    그러니 이 글을 쓰는 저도 안중근 장군을 의사라고 하는 것이 무조건 틀리다고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분이 의사가 아니라고 할 수야 없지요.
    다만 장군으로 부르는 것과 의사라고 부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장군이라 불러야 하는 건 그분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신 이후에 하신 주장인..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민족의 적이자 동북아의 골칫덩이(?)인 이토를 총살했을 뿐. 이라는 주장을 지지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의사라고 부르는 것은 그 주장과 상관이 없는 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4 03:07
    No. 4

    장군이면서 의사인 건데, 굳이 대립항으로 써야 하나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8.04.24 05:03
    No. 5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국방부(군대)를 비롯 사회 일각에서 안중근 의사를 안중근 장군으로 부르자고 하고 있고, 이에 호응하는 여론도 많습니다.

    물론 이에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보훈처가 있지요.

    양측 다 나름대로 호칭을 주장하는 타당성과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호칭을 쓰지 않는 쪽을 비판하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호칭은 틀리고 자기 주장만이 옳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사람들의 분열만 초래할 뿐입니다.

    레니님이 말로는 의사를 써도 된다고 해놓았지만 실제 글을 보면 의사를 쓰는 것이 틀렸다는 식으로 몰고 있습니다.
    '의사가 아니라고 말할 것까지는 없다.' 하면서 ''최소한 의사가 아닌 장군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하거나, '의사가 꼭 틀린 표기는 아니다.'고 하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은 장군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함으로써 듣기에 따라서는 안중근을 의사라 하면 한국인이 아닌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 것이라던가.
    심지어 극단적이라는 전제를 달았다고는 해도 안중근 의사라는 호칭을 쓰는 사람들을 을사늑약과 정미조약을 인정하는 식으로 몰고가는 뉘앙스는 착잡하기까지 합니다.

    안중근 장군도, 안중근 의사도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열린 사고입니다. 명백하게 정의하기 힘든 것에서 '다르다'를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를 '틀리다'고 하는 닫힌 사고는 문제가 있습니다.

    안중근 장군과 안중근 의사 양측 주장이 같이 나온 자료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당연히 어느 한 쪽 주장만이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링크한 나무위키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는 없으나 참고하면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 안중근/공식 칭호 논란
    https://namu.wiki/w/%EC%95%88%EC%A4%91%EA%B7%BC/%EA%B3%B5%EC%8B%9D%20%EC%B9%AD%ED%98%B8%20%EB%85%BC%EB%9E%80#rfn-3


    *2010년 3월 23일 네이버-연합뉴스 軍, 안중근 `장군' 공식화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183174

    육군 관계자는 23일 "안 의사가 군임임을 강조한 바 있고 그분의 정신을 군 정신의 기본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으로 호칭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 의사가 자신을 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힌데다 `국가를 위해 몸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글을 쓴 바가 있기 때문에 군의 입장에서는 장군으로 칭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장군 호칭은 단순히 계급적인 의미가 아니라 국가 위기 시에 몸을 던진다는 상징적이고 포괄적인 무관의 의미"라며 "현재 쓰이는 계급적인 의미의 장군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고 했다.

    하지만 정식 군대가 아닌 의병의 지휘관을 장군으로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고 장군이라는 호칭 자체가 역사성이 희박한데다 역사적인 의거를 한 인물을 일개 군인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반박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독립운동가 발굴과 선양사업을 주관하는 부처인 국가보훈처가 장군 호칭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군이 굳이 군인의 색채가 강한 표현인 장군을 고집하는 것은 자의적이고 섣부른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 양 보훈처장은 전날 회견에서 "수십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의사를 매년 60명씩 배출되는 장군(장성)으로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며 "지금까지 의사라고 칭했던 분을 장군으로 칭하면 오히려 강등시키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국방부 차원에서 안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결정한 바가 없으며 어떤 입장도 정리되어 있지 않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8.04.24 12:29
    No. 6

    주신 말씀 덕분에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의사라는 말이 꼭 틀린 건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면서 극단적으로는 마치 매국노 취급하는 것 같은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쪽으로만 편협한 글에 대해 객관적으로 적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8.04.24 13:26
    No. 7

    레니님 말이 의사라고 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로 취급할 정도로 극단적은 아니었습니다.

    레니님이 일부 표현을 좀 강하게 했지만, 좋은 의도로 글을 쓴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으니 너무 괘념치 마십시오.

    오히려 반론에 기분 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레니님이 넓은 아량과 포용력으로 좋게 받아들여 감사합니다.

    그럼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별손님맞이
    작성일
    18.04.24 05:56
    No. 8

    뇌피셜) 장군이 아닌 의사로 많이 표시했던 이유 중 하나가 군사정권에 대한 시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에 장군하면 '그분'이 떠오르지요. 정설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8.04.24 12:40
    No. 9

    글쓴이로서 내용에 정정은 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의사(x), 장군(o)라는 것이 제 글이었지만...
    의사(o),장군(o)가 더 올바른 것 같네요.
    다른 것인지 틀린 것이라는 닫힌 사고는 옳지 못하다는 것을 잊고 쓴 글 같아 죄송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의사라는 표기보다 장군이 옳다는 생각이 깨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의사라는 호칭은 독립을 위해 무장으로 투쟁하시다가 순국하는 분을 기리기 위해 바치는 호칭입니다.
    제 글에서는 그런 명예로운 호칭을 쓰는 것이 한편으로는 을사늑약과 정미조약을 인정하는 꼴이다, 라며 쓰지 말라고 권하고 있는 점을 사과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18.04.24 18:55
    No. 10

    심정적으로는 공감을 합니다만, 대한의군이 대한제국의 황실에서 인정한 기관이 아니지요. 그.당시는 아직 황실이 형식상으로나마 있을때인데 창의군도 해산되니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의병에 가깝다고 봐야 할겁니다. 차라리 임정수립후에라면 정규군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을 것인데요. 뭐 그 분의 높은 뜻과 행동에 비하면 호칭이 무에 문제갰습니까? 깎아 내리려 하는 것이 아니면요. 어머니에게 보내는 마지막 옥중서신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8.04.25 00:59
    No. 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대한의군은 의병대에 해당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황실에서 인정을 안 했기에 정규군이 아니다, 는 받아드릴 수 없는게 당시 황실은 인정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인정을 못한 겁니다.
    정미조약 이후에 우리나라는 당당하게 정규군을 소유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황실로부터 승인되지 않았기에 정규군이 아니다, 는 말씀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여깁니다.

    뭐, 말씀대로 지금 와서 호칭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그저 안중근 장군이 하신 주장의 명분을 받아드리는 행위로서 저는 장군을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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