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는 문수-유병휘 피디 때문에 망조긴 했는데. 그래도 메갈들이 거기에 도화선을 당겼죠. 유저들 불만이 쌓이다가 메갈이 기폭제가 됨.
(문수가 클로저스를 방치하며 개판 만들었다면, 유병휘는 그 밑에서 대정화로 유저 말아먹고. 초월로 다시 말아먹음. 그리고 유병휘는 문수의 뒤를 이었고. 이제 피디가 되서 제대로 개판 만드는 듯. 초창기 피디인 금태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초창기에 사건 사고가 더 많았어도 금태는 유저들이 작심하고 뭐라 안했음. 욕은 굉장히 했지만, 진심으로 미워하진 않았는데... 그런데 문수와 병휘는 진짜 오 마이 갓인듯. 유저들이 진심으로 미워함. 독기가 섞인 욕들이 날아다님. 그러니까 사실 메갈 사건으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한 것은, 순수하게 메갈 때문인것 보다는 이런 사정도 있긴 했음. 쌓이고 쌓이던 화가 터진거죠.)
메갈들은 남자 아동 성학대 자랑 배틀하고. 외국 남자 찬양하고. 한국 남자 벌레라고 부르고, 사람의 그 부분을 조롱하는 마크를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데 성우는 끝까지 잡아떼다가 .. 성우가 메갈 티셔츠 입은게 나오면서...
넥슨에서도 실드 쳐주다가 하도 뭐라 하니까 그만 두었죠.
넥슨 이야기를 들어보니 돈도 제대로 지급했고. 문제 없이 잘 다독이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아니 이건 그 성우가 글로 달았던가.
어쨌든 돈 지불하고 헤어졌음.
그때 다른 동성 성우도 메갈 성우 편들어 주고 옹호하고 그랬습니다.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시간이 지나 그렇게 문제가 된 사람들은 전시회로 모금도 하고.
어느새 불평등에 맞서는 투사가 되어 있더군요..;;
부당한 짓에 맞선 투사;;
부당한 탄압을 받았다며 불의에 맞선 영웅들;;;
클로저스 유저들이 그거 보면서 멍때렸습니다.
만약에 남자가 말이죠
“한국 김치녀는 벌레다.”
“한국 여자 아이들은 ~~~~하고. 어린 여자 아이들 때린거 이렇게 인증~”
(그리고.. 아 다음은 더러워서 못쓰겠네요. 그 마크는..;; 차마 ...
그 마크를 기사에 실은 언론도 제정신이 아님;;)
그랬다면, 여자 혐오 집단인 남자들이 알게 모르게 박혀서 권력을 행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소한 지금처럼 jtbc나 한겨례에서 실드 쳐주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메갈들이 일베와 같으면서도.
다른 이유는.
언론의 보호를 받고 있고. 타겟이 더 크다는 것이죠. 그 타겟은 남자에만 국한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분명 여자도 들어간다고 봐요.
사실 일베나 메갈은, 오히려 이해는 됩니다.
그냥 세상 개판만들고.
남자는 대놓고 혐오하고. 은근히 여자들도 지옥에 몰아넣고 싶은거잖아요.
평소 아무런 생각도 없던 여자조차 폭풍 속으로 휘말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불게 될 역풍에 시달리게 해서 말이죠.
그냥 그들은 순수하게 사회를 증오함. 그건 이해가 되요. 그런 부류는 언제나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언론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클로저스 사건이 효시였습니다. 언론에 대해 끔찍하다고 느낀건요.
유아들에게까지 이상한 짓하는 집단을 실드 쳐주는게 말이 됩니까...
그게 무슨 현대적인 사회 운동임?
기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덧글 모니터링은 안한다 쳐도. 최소 사전 조사나 팩트 체크는 할꺼 아니겠어요?
자기들이 기사 쓰면서 조사도 안하겠음?
최소 검색이라도 해볼거 아니에요.
대학나오고 고등 교육 받고. 기자라고 뽑혔다면 말이죠.
멍청한 놈들을 기자라고 앉혀 놓지 않았다면 최소 자기 일을 제대로 하려고 할꺼 아니겠어요?
그럼, 결국 다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원하는 지점을 잡아 그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판단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그걸 보면 멍때리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몇몇 인간이 그런 것을 조장한다면 그게 정상인가;;
그게 바로 성차별이잖아요.
그리고 증오 섞인 이게 여자들에게 대체 무슨 도움이 됩니까..
그 여자가 평생 동성만 있는 섬에서 살것도 아닌데..
아버지. 남동생. 오빠. 남자 친구. 동성 친구의 남자 형제.아들.
평등이란 것은 같이 사랑해 주는 겁니다.
한쪽이 어렵다 치면 그 한쪽만을 유별나게 편들어주고 사랑해주는게 아니라요.
현명한 어머니는 형제들이 싸우면 한쪽 편만을 들지는 않습니다.
이 개념을 우린 굉장히 어릴때 배워요.
(물론 몇몇 딴따라들은 안배웠지만.)
그래서 다들 보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진짜 타겟이 큰 싸움이 성별 싸움 같아요.
세상 반이 다른 성이잖아요.
저는 성폭력 나쁘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성폭력이 있고 피해자가 있다면 진짜 가해자 처벌 강하게 해야 하고. 피해자를 안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피해자가 여자든 남자든 간에요.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다면 도와야 하고. 불평등을 당했다면 안타까워해야 하고.
힘들어 한다면 도와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여자를 떠나서요.
인간이잖아요.
인간이란 단어 안에 우리가 다 있잖아요.
그런데 성별 배틀이라니;;ㄷㄷ
정작 불평등한 심판 만든 법조계는 나몰라라 하고.
언론들은 말도 안되는 짓거리나 하고 있고.
사회에서는 분탕질이 유행해요.
만약 메갈들처럼 남자들이 그랬다면 저는 그 남자들을 혐오했을 겁니다. 더러운 놈들이라고 욕했을 거에요. 그래서 메갈들도 더럽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걸 감싸도는 언론도 쓰레기고요.
애초에 인간을 돕자. 성별과 나이. 신체적 조건과 기타등등을 떠나 평등을 고려해 보자. 이것도 아니고. ...
어떤 기사에 누가 덧글로 달았습니다.
그걸 눈팅 했습니다.
“메갈은 이해 안되지만 나도 딸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메갈을 응원한다.”
그걸 보면서 진짜 그분 딸이 행복해지는 길은, 한쪽만 편들어 주거나. 혐오 조장하지 않는 사회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평등이라고 포장하는 사회도 아니고..
그분 딸이 앞으로 자라나서 나이를 먹으면.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결의 전장속에 서있게 될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상처를 줘도 그건 정의로 포장될수도 있고, 사실 그것도 굉장히 소름이 끼치죠.
그런데 아버지인 그분은 모를수도 있잖아요. 메갈이 뭔지.
바쁘게 살다 보면 검색할 시간도 없을수 있어요. 모르는게 죄입니까?
그럼 그 메갈의 진실을 고발해야 하는게 어디입니까. 언론 아닙니까?
그런데 언론이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고 있음...
언론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배우기만 했어도 이게 말이 안된다는걸 다 알거임.
이젠 대체 언론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금이나 안받아 먹으면 이해라도 함. 국민 세금은 꼬박꼬박 받아 먹으면서. 어떤 언론은 공공이라는 타이틀도 달고, 언론인이라고 존경받고, 책도 펴내고, 강연도 가고 팬들에게 손도 흔들어 주면서, 누릴것은 다 누리면서. 결국 하는 짓이라곤...”
지금 언론이 국민들 알 권리를 챙겨 줍니까.
그 알권리는 최소 진실일텐데.
지금은 모를 권리를 챙겨주는 듯.
아이들은 다 보호 받아야 해요. 애들이니까요.
애들이 잘못해도. 상처받지 않게 지적해 주고. 아껴주고 아이니까 이해해주고 잘 가르쳐야 합니다. 애들이 사회의 미래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사랑 받아야 해요.
그들에게 가해나 차별이란 단어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에게 유충이라는 표현이나 쓰고. 가위 운운하고. 아버지 패륜 드립이나 치고..
그런 집단을, 권리 찾아가는 좋은 집단으로 포장하는 언론 볼때마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사회를 증오를 하는 인간은 있을수 있습니다. 상종 못할 종자들임. 그런데 그걸 포장하는 놈들은 사회를 증오하는 놈들보다 더 악한거 같음..
왜 책임져야 할놈들이 책임 안지고 존경은 존경대로 받음?
돈 받으면서 그 돈을 준 국민을 괴롭히고 지들 마음대로 함?
그거야 말로 날강도 아닌가요.
사회적 의무가 있잖아요. 그러면서 수혜도 누리잖아요. 지금 누가 언론 탄압함?
그것도 아닌데 이렇게 짜고 치는 걸 볼때마다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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