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1세기 들어 국립국어원에서 제멋대로 바꾼 맞춤법은 굳이 따라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라면 굳이 표준어가 아닌 말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에 상황에 따라 판단합니다.
본문에 뺑끼를 예로 드셨는데, 뺑끼는 외래어의 일본식 발음이고 부린다는 표준업니다.
사투리는 뺑끼를 친다가 되죠.
건설, 조선, 용접, 등등의 노무계 현장용어의 대다수가 그러하다곤 합니다만 굳이 현장감을 살릴 이유가 없고, 그만한 이유가 충분히 드러난 캐릭터가 아니라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시시비비를 피하기 위해서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명확한 이유와 근거가 없고선 분명 잡음이 생길 겁니다.
또, 일제강점기의 잔재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닭도리탕 같은 일상용어는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 사투리는 알고 쓰면 모르겠는데, 모르고 쓰면 안 썼으면 좋겠더군요. 사투리도 제대로 모르면서 사투리 쓰는 건, 해당 지방사람들에겐 헛웃음 나오게 만듭니다. 무식한 거 티내는거도아니고.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지방사람은 글 쓸때 절대 경상도 사투리 쓰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딴에는 안다고 쓰는데 경상도 사람이 보면 전혀 아닌 게 많아요. 완전 틀리거든요. 그뿐만이 아니라 사투리는 어지간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니 안 쓰는 편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일상용어 같은경우는 현실감을 느껴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 오히려 자연스러워서 낫다고 보네요. 융통성을 두고 유도리 유도리 하는 걸 보면 가끔씩 눈살 찌푸려지긴하는데, 글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면야.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