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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9.04.21 08:41
조회
720
차이나는 클라스 라고 jtbc 방송 봤는데 정조가 인권이란 단어를 평소에 쓰고 민국과 시민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 다는데 거기다 노비제도 혁파 하다가 죽고..ㄷㄷㄷ

Comment ' 13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19.04.21 09:47
    No. 1

    수은은 해롭습니다. 현대엔 모르는 사람이 없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4.21 09:59
    No. 2

    정말 똑똑한 사람이긴하더라구요. 천재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왱알이
    작성일
    19.04.21 12:44
    No. 3

    노비제도를 혁파하면 세수가 증가하니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0 왱알이
    작성일
    19.04.21 12:45
    No. 4

    또 정조가 세도정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7 아마나아
    작성일
    19.04.21 15:41
    No. 5

    변명을 하다면 정조의 실수는 자신의 죽음. 오회연교 이후 어떻게든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빨리 죽을지 정조도 예상 못했기 때문이지 않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9.04.21 13:54
    No. 6

    인권이니 시민이니 하는 단어들은 18-9세기에 일본학자들이 서양학문 번역하면서 새로 만든 말입니다. 새로 만든 거니까 그전에는 당연히 썼을 리가 없죠.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4.21 14:29
    No. 7

    흠..그럼 방송에서 검수도 안하고 그냥 떠든 건가요??ㅠ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8 호서(好書)
    작성일
    19.04.21 15:15
    No. 8

    허물어져가던 조선왕조를 개혁하기는 했으나 결국 왕권 강화를 위한 복고적인 개혁이였지 시대를 초월하는 근대적인 개혁, 근대적인 군주라고 볼 수는 없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아마나아
    작성일
    19.04.21 15:47
    No. 9

    근대적인 군주가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정조도 충분히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군주는 맞는 것 같습니다. 신해박해 때 천주교도 어느정도 박해를 최소화 하면서 천주교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이 정말 혁신이라는 말이 바로 떠오를 정도이니까요. 신해통공, 서얼등용은 물론 청나라에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들여오는 모습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능히 생각하고 있던 것같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계산도 들어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왕만큼 혁신적인 군주는 없었던 것같습니다. 그만큼 아쉬운 왕이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4.21 20:37
    No. 10

    말씀하신 그런 열린 정책들은 조선을 한꺼번에 바꿀수는 없지만 그 기틀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신문물이 들어오고, 나라가 부강해지며, 천주교를 인정했다면 그로서 짐작해 보았을 때 서구열강과의 접촉도 가능했을것이란 생각도 드는군요.

    이러한 기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미국이 군함을 끌고 오면 사대주의자들이나 세도정치에 찌든 정치인들이나 지방관료들이 그냥 무식하게 들이받고 그게 애국인줄 알게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아마나아
    작성일
    19.04.21 22:27
    No. 11

    아쉽죠. 세도정치의 위험성도 어느정도 예견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본인부터 영조 척신들을 제거하는 데 힘을 썼으니... 홍국영 또한 제거하고... 하지만 정조 자신의 건강을 예상못했으니... 정조가 십년만 더 살았어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호서(好書)
    작성일
    19.04.23 14:38
    No. 12

    천주교 인정이라기 보다는 당시 신해박해 연루자들이 당시 정권의 주도세력이자 정조정책의 지지자인 남인세력이기 때문에 축소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신해통공을 통해 폐단으로 불렸던 금난전권을 폐지하고 자유로운 상업발달에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역시 기존 국역부담자인 육의전의 금난전권은 유지하면서 특권은 유지했기 때문에 이걸 혁신이라고 할만한 정책인지는 의문입니다. 서얼등용 역시 혁신이라기보다는 그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서얼층에 대한 점차적인 관직 개방이 이어진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청 문물 수용 역시 정조만의 혁신적인 생각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훨씬 이전부터 집권 노론 내에서도 존재했던 인물성동론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조 척신 제거는 영조시기에 이미 노론과 척신 중심으로 정권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탕평책을 위함이었지 세도정치와 연결 짓기에는 무리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규장각, 장용영, 화성, 초계문신제 등 역시 혁신이라기보다는 복고적인 왕권강화를 위한 개혁이였다고 봅니다. 정조 본인조차도 자신을 유교적으로 이상적인 왕을 의미하는 '군사'를 자처했고 또 이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정조를 허물어져가는 조선을 왕권을 중심으로 다시 정비하려한 복고적인 개혁을 시도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물론 정조가 뛰어난 왕이며 조선 재부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을 인물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19.04.21 17:04
    No. 13

    요새 지도자가 백 분의 일이라도 이 사람을 닮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울산바위 옆의 좁쌀 만한 인간들이 지도자라고 설치고있으니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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