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에 갖다놓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돌아갈까요?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내용 :
온라인 활동은 처음이고 오프모임은 생각도 안해본 터라 가벼운 마음 반 기대 반으로 신도림역으로.
현민군과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미남 접근, 풍검님 일착.
송효현님 웃으며 다가오고, 꺽다리(180cm 좀 안될 듯) 최윤호님 쭈삣쭈삣 합류.
우리 줄 초콜릿 가득 담은 봉지 들고 환한 웃음의 월영님 도착을 마지막으로 식사하러 출발.
진소백님은 아직 보류 상태, 김석진님은 오시는 중, 우치리님은 30분후 도착예정.
식사 장소로 가는데 김석진님 전화. 어디냐고.
만나서 같이 들어갔습니다.
일차는 매운탕 버섯칼국수에 등심 샤브샤브로 시작했지요.
얼큰한 국물에 감자와 버섯, 미나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얇게 썬 등심을 3초간 퐁당, 꺼내서 미나리 얹은 후 양념장에 살짝.
다 먹으면 면발 풀어넣고 칼국수 대기.
면도 끝나면 고소한 볶음밥.(꿀꺽, 언제 또 가지?)
(아쉽게도 테잎으로 녹화해서 음성변환이 안됩니다. 양해하시길.)
안경쓴 샤프한 분이 김석진님.
술 마실 사람 적으면 안오신다고......
우여곡절 끝에 술 하는 사람 네명이라고 설득.
왼쪽에 모자로 미모를 일부 가리고 있는 월영님.
다소곳하게 백세주 한병 쓱싹.(쐬주도 약간?)
디카로 사진찍는 학부 11년차 현민군.(얼굴은 나중에 나옵니다)
구석에 앉은 분은 일하는 아가씨, 우리편 아님.
화장실 다녀온 금테 안경에 체크무늬, 건장한 청년 리얼너굴님.
쑥스러워 숨었던 꺽다리 중학생 최윤호님.
또랑또랑 맑은 눈빛의 동갑내기 중학생 송효현님.
둘다 상당히 맛있게 한끼 뚝딱(둘이 제일 많이 먹었음.)
다시 리얼너굴님, 아까 그 아가씨, 김석진님, 월영님, 송효현님(월영님 웃는 모습 예쁘죠? ^^)
잠깐 스쳐가는 미남의 뒤통수, 풍검님.
앉아 있는 거구의 괴한은 우치리님.(제 친구이자 고무림 초출 동도입니다)
서서 웃고 있는 현민군.(친한 동생인데 고무림 가입 예정입니다)
잘 생긴 풍검님 얼굴.
우치리님 늦게와서 제대로 못 먹고 배고프다고.
진신두(지포), 캠코더 사용법 설명중.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바깥바람 쐬며 커피 한잔 하고, 후기지수 둘과 현민군 태우고 우치리님 차로 신도림역행.
건강상의 몇가지 이유로 볼링치는 건 다음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헤어짐.
가는 길에 아쉬워하는 목소리의 진소백님 전화. 못오신다고. 다음을 기약.
이차는 우럭회.
리얼너굴님, 월영님, 김석진님, 천장(술김에 촬영상의 기교부린 것 -.-), 풍검님, 또 뭔가 갖다주는 회집이모 엉덩이.
다시 월영님, 리얼너굴님, 풍검님.
한상 가득 쌓인 기본찬과 싱싱한 우럭회.
화면 왼쪽에 보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도미(긴따로)튀김.
사는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이 깊어갑니다.
삼차는 편안한 바에서.
풍검님, 김석진님.
마담 얼굴은 비공개. ^^
사차는 비밀......
06시 채우지 못함.
재미있고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공통된 화제가 있다는 것이 쉽게 친밀감을 만들어 주죠.
보시고 나니 부러우시죠? ^^
우구당 회원모집합니다.
아직도 없애야할 날들이 많고, 큐탄해야할 공적들이 있습니다.
모입시다, 여러분!
이상은 2월 14일(금)에 있었던 우구당 비밀결사 후기였습니다.
참석해주신 홍예담 월영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못오신 분들(진소백님!)은 담엔 꼭 오시기를.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