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읽을 게 진짜 없네요

유료화된 몇몇 소설 따라가며 읽는 거 말고 신작은 읽을 게 전멸한 기분이에요

읽기 쉽고 재미있는 걸 보고싶은 거지 빠르고 쉽게 읽을 수만 있는 걸 보고 싶은 건 아니라서...

너무 빠르고 쉽게 읽히는 거에 중점을 둔 나머지 글이 방방 뛰어다니는 느낌 나는 게 많아서 더 읽기 싫더라고요

캐릭터도 전체적으로 너무 가볍거나 바;보같은 애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대사에 욕설 내뱉는 캐릭터 보면 그냥 바로 하차하게 되고요.

대체 욕을 왜그렇게 많이 하는 건지...

거친 걸 표현하는 거든 인생 험악한 걸 표현하는 거든 쉽게 욕설로 대화하는 인물이 계속 나오는 걸 보는 건 불편하더라고요

뭔가... 그래요

엄청 진지한 걸 바라지도 않지만 엄청 가볍기만한 걸 보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요즘엔 엄청 가벼운 것만 많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그래서 초반부 넘기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휴...

게다가 가까운 시일 내에 너무 많이 등장하고 우려먹은 소재는 제일 재미있는 거 1~2개 말고는 안보게 되는데 한 번 터지면 유행타고 그 소재만 쏟아지니 더 볼 게 없어요

결론 : 거의 볼 게 없어서 심심함.

[치맥세잔]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좋은 작품 나올거에요

[예술쟁이]

추천수 많아서 찍먹하러 갔더니 티나는걸 숨길 생각도 없는 조작글이고... 요즘 아쉬움이 많네요.

[거누라]

문턱이 없으니까 너무 하향평준화 되기도 했고, 소재가 트렌드에 휩쓸려서 제목 부터 내용까지 본것 같고 다음 내용도 예상 가능하고, 뭐 챔스 보다가 자국리그 보는 그런 느낌이죠.
저는 유치한건 둘째치고 너무 글쓰는 기본을 안 지켜서 읽기가 힘이 듭니다.
오탈자가 있을 수 있고 비문도 있을 수 있지만 수정이 안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휴지가 아니라, 두고두고 팔아먹고 우려먹을건데 틀린채로 방치하고 귀닫고 눈 감으면, 읽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쓰려는 신입 작가들이 뭘보고 배우겠습니까?
나쁜 습관과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겠죠. 아카데미라고 있던데 그런건 안 가르치나봐요.
어떤 글에 댓글로 기다려달라고 하던데 언제 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글발이 아무리 좋아도 퇴고를 제대로 안하면 원인이 뭐가 됐든 초등학생 수준인겁니다.
왜 공들인 작품에 흠을 남기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천 만 갈거 백 만으로 만족하는 작가님이나 플랫폼이나 제발 일 좀 제대로 해주세요.

[트수]

개연성 박살, 오타조차 수정하지 않는 사람이 다수이며 댓글을 보는지조차 의문

[Holyland]

안녕하세요, 선생님 혹시 제 소설을 읽어봐주실 수 있을까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소설을 연재 중인데... 전혀 인기가 없어서, 제 소설이 어떤 점이 문제일지, 아예 방향이 틀린 것일까 의문이 들고 있어 한 번 부탁드립니다..

[트수]

이미 봤을진 모르겠지만 1화에 댓글하나 남겼으니 안읽었다면 확인해보고 고민좀 해봐야할것같음
내용은 1도 안읽고 남겼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