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물은 게이트물인데 게이트가 딱히 중요하진 않고, 주인공의 자아찾기? 뭐 대충 그런 류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이트로 양쪽이 연결되어 있긴 했죠.
게이트물을 생각하게 된 건 부서진세계랑 와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상변환 시스템때문이었습니다.(그러고보니 와우에도 게이트가 있고, 지금은 게이트물이네요.)
근데,.... 게이트물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 괜히 썼다가 표절소리 듣고 말겠구나. 하고 접었습니다. 진짜 그거 처음으로 풀스토리 짜놓은 거였습니다. 설정도 어마무시하진 않았지만 등장 인물 둘은 확실히 짜뒀고, 한 명은 짜고 있는 상태였고요.
그런데, 게이트물이 나와서 버렸는데.... 요즘 보면 괜히 버린 것 같아요.
불쌍한 우리 동우, 지윤이, 슈엘이.... 아빠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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