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 대해 작가들이 나서줘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 사태로 독자들이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더 직접적인 피해는 작가들이 입었죠. 이에 대해서 작가들이 제대로 입장표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독자들이 대응을 해봐야 한계가 있습니다. 정담에도 문피아를 옹호하는 문제로 싸우고 있는데 어차피 독자는 어찌됬든 을이 될수밖에 없죠. 질 좋은 작품 있으면 사이트 상태가 안좋아도 그거 찾아가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몇몇독자가 실망해서 접어봐야 작가진 이대로 남아있으면 대부분 독자는 그대로 작품 볼테고 문피아가 글삭제등 이번 사태에 대응하는 걸로 봐서는 피해가 없으니 반성조차 없이 그냥 넘어가겠죠.

 유료소설계의 진정한 갑이 작가들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작가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취해줘야 문피아가 제대로 바뀌든, 적응하지 못하고 망하든 할거같네요. 언제까지 이런 아마추어적인 모습을 보일껀지 참 ㅡㅡ;

[고월조천하]

제 생각에 진정한 갑은 독자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독자들이 결제 안 하시면 지금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 금방 해결 될거라고 믿읍니다. 발 등에 불이 떨어지면 회사 측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 할 것 이란 거죠.

[유여]

물론 그랬으면 좋겠지만.. 선호작가가 글을 계속 연재하면 결재중단할 독자는 소수일겁니다.
당장 저만해도 아무리 문피아가 개떡같아도 작가님이 남아계신다면 계속 볼거거든요...

[고월조천하]

반대로 작가 분들도 결재가 계속되는한 연재 하실거고 돈이 계속 들어오는한 문피아는 변화 없을거고....

[淸流河]

선호 작가가 문피아에서 독점연재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글을 끊을 정도의 독함을 보여줘야 반성을 하죠. 지금 말씀하시는 대로면 그냥 문피아에 끌려가는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전 당장 제가 보던 소설 6개 정도 다 유료연재 구매 안하고 있습니다. 사태를 지켜보고 문피아가 반성을 철저히 하거나 보상책을 내놓지 않는 이상은 구매할 생각이 없고, 한달 간의 추이를 보고 골드 환불 신청을 밟을 지 결정할 생각이죠.

뭐 주인장이 누군지 생각해보면 결코 사태가 나아질 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유여]

반면 사이트가 원활하게 돌아가도 맘에 드는 작가가 없으면 떠나겠죠. 솔직한 마음으론 문피아 대체재가 생겨서 작가분들이 떠났으면 좋겠네요. 옆사이트는 맘에드는게 없어서;

[고월조천하]

제 생각은 이렇읍니다. 작가들도 독자들이 사이트를 떠나면 수요 즉독자들이 있는 곳으로 옮기시실 수 빡에 없으실 겁니다. 그 방법만이 제게는 해결책 같아서 저는 문피아는 아예 결재 안 합니다. 독점작 유료되면 안타깝지만 안 봅니다. 하지만 선택은 각자의 몫 이겠죠. 저는 이번 서버 문제 보다도 유료 전환 후에 문피아가 수차에 걸쳐 보여준 고압적이고 치졸한 태도가 싫엇

[고월조천하]

끊겼네요. 계속 말씀 드리면 그런 태도들이 싫어서 절대 결제 안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계속 결제 하는 하는 한 또 다른 문제가 계속 되리라고 봅니다. 이것은 기솔 이전의 운영 마인드 문제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