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로리~ ㄱ

 저는 실험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연결된 옆건물 실험실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있어서 지금 그 실험실이랑 환자랑 접촉했을 거라 의심되는 사람들이 격리되었네요. 아직 퇴근시간(≥pm 10:00)이 아닌데 강퇴당했어요.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건물자체를 폐쇄할 거라네요.

 흔한 감기증상인데 웬 호들갑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 분이 주말에 평택의 한 병원에 다녀왔다네요. 메르스 병원이 어딘지 광고되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내일 휴가아닌 휴가를 얻었습니다. ㅇㅁㅇ;;

(내일 꼭 해야되는 실험이 있건만ㅠ 제 돈은 아니지만 30만원 그냥 날렸어요 ㅠㅠ)

[바람과불]

메르스관련정보가 비공개방침에서
공개방침으로 전환했으면 좋겠습니다.

[맨닢]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위해 공개를 안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것 같습니다. 괜히 전염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불러이르키지 않나 생각되네요.

[바람과불]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이
방금
절충해서라도
메르스관련병원명을 공개하는 것을 심도있게 진지하게 고려해야한다.

라고 말하네요.

정부와 오늘 공개/비공개 이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것 자체가 정부의 방침자체는 아니라고 선을 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