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은 여유를 가지기 마련인데..

문피아가 끊기니까,

금단증상이 심하긴 심했나 봅니다. ㅋ

서버가 내려간 동안 이틀 기다리는것도 엄청 고역이었고,

서버가 다시 가동된 이후에도 느려짐현상에, 고쳐질동안 조금 기다려 주지 못하고

엄청나게 화를 냈죠.

사실, 글이라는게,

책1권 좋은 소설 나오려면,

몇년씩 기다리기도 합니다.

다음권 나오는거 기다리고, 또 그다음권 나오길 기다리다 보면,

10년은 금방 지나가죠.

소년이 어른되고, 어른이 노인되는 시간...

머 요즘 글들이,

간간히 성드립 넣어 독자수 유지하고,

민첩 힘 마나 스텟글 반복적으로 넣어 글분량 유지하는,

그런식의 말초적인 글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어쨋든,

간간히나마 좋은 글을 문피아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런 좋은 글은 기억에도 오래 남게 되구요.

머.. 대부분 유료로 바뀌게 되긴 하지만, ㅋ

길~게 보시길,

BL글로 넘쳐나는 이웃사이트로 옮겨갈것도 아니고,

결국, 가장 괜찮은 사이트가 이곳 문피아입니다.

몇일 기다려 주는거, 길게보면 아무것도 아니죠.

[적안왕]

사람들이 화날 만 합니다.
님이 몇 시간이나 떠났으니까요.
.....

[시러스]

가장괜찮은사이트라....
길게봐도 이런거 계속되면 유조아라도 안넘어갈 이유있나요?
길게보든말든 빨리 좀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그라츠트]

그런데 기다린다고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나요?
요새 문피아 운영보면 이것도 회의적임.

[흑색숫소]

예전 고무림때부터 이용하던 곳이고 삼룡넷이나 유조아 등등 기타 싸이트들에 비해서 작품 질이 높아서 계속 이용하던 것도 맞긴 합니다만... 법인으로 바뀌고 나서의 운영 마인드가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ㅎ

[슈크림빵이]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인줄 안다.. 이게 현재 문피아 상황임. 호의를 몇년째 계속 주는데.. 문피아에서 주는건....

[청광류]

덕분에 어제부터 다른 분들이 많이 말하던 모바일 쪽으로도 뚫었는데 신세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