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다수의 병사와 싸울때

왕겜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킹스가드이자 왕국최고의 기사였던 셀미가

나이들어 기력이 쇠해졌음에도

죽기전까지 열댓명의 암살자들을 베어버리죠.

내공도 마나도 없는 세계관에서

무기 없이 싸우는 무술가라면 생각할 수 없는

병기술의 달인만이 가능한 위력인듯 싶네요

[자의(子儀)]

바리스탄 셀미면 웨스테로스 최강 검사이자 모든 기사들이 존경하는 킹스가드의 로드 커맨더죠. 사실 세계관 설정상 7인의 킹스가드는 결전병기로 왕을 호위하기도 하고 전쟁의 선봉에 서기도 하는 인간병기들입니다. 만약 바리스탄 셀미가 10년만 더 젊고 거기에 갑옷 까지 제대로 갖췄으면 혼자서 다 죽였을 겁니다. 원래 기사들에게 아머 파이팅은 기본인데 갑옷이 없으면 전투력이 확 떨어짐.

[자의(子儀)]

물론 현 시점에서 킹스가드는 워낙 쎌씨 라니스터가 막장으로 꾸려서 질이 확 떨어짐 ㅇㅅㅇ;;; 쓸만한 게 외팔이인 제이미 라니스터 뿐인 게 진짜 막장 오브 막장이죠 ㅇㅅㅇ;;;;;

[이경훈]

기사가 갑옷입고 말까지 타고 있으면 보병 한 20명은 그냥 쓸어버릴 듯'';

[자의(子儀)]

치고 빠지고 돌파하고 괴롭히고 하면 중세 전투면 100명도 박살낼 수 있어요. 물론 석궁병한테는 버로우 타야 함.

[카힌]

체력이 바닥나서 백명은 힘들듯....

[이경훈]

흠 체력만 되면 가능할 수도 있겠군여.

[心境]

이런 글에도 스포를 당하네요. 아놔 -_-;;

[카힌]

윽..ㅈㅅ 몇회전 이야기라 괜찮을줄 알고...

[규염객]

드라마상 갑옷이 갑옷 역할을 못하네요. 암살자가 다수라도 얇은 옷에 달랑 단검만 들고 덤비는데, 달인이 갑옷 튼실히 입은 상태라면 수십명은 감당할 수 있죠. 실제라면 단검으로 아무리 옆구리를 그어도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드라마상에서는 단검에 뻥뻥 뚫리더군요.

[강림주의]

네? 조라 모르몬트만해도 갑옷빨로 결투를 이겼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단검에 뻥뻥 뚫리는 장면을 전 한번도 못 본 것 같아서요. 언설리드 갑옷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걔네는 설정상 가벼운 가죽갑옷만 입고 다니는 애들입니다.

[스타체이서]

깡통 뒤집어 쓴 중세 기사 잡는 법은 두 가집니다. 무거운 둔기를 들고 우그러뜨리던가, 날카로운 정으로 판갑과 판갑을 잇은 얇은 체인을 따고 들어가던가. 달인이 중무장 상태라도 단검으로 경무장한 보통 병사들이 우르르 둘러싸서 매달린 다음 갑옷 관절부에다 단도를 쑤시면 뭐...간단하죠... 물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서, 여러가지 이유(큰 체구, 고함, 민첩함, 외모(?))로 겁을 주는데 성공해서 단체로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면 가능은 하다만...

[소요권법]

현실적으로 아무리 단련된 기사여도 병사 너다섯 명이 창 들이밀면 감당 못할 것 같은데...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