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걸 느끼네요.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즐겨한다면 솔플레잉이 주류인 시뮬레이션을 주로 합니다.
그런데 방금 게임을 하는데
좀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게임 중, 상대방에게 도발을 받았죠.
게임 상에서 키보드 잡아봤자 얻는게 없으니까
그냥 홈페이지 가서 토로했습니다.
그러니까 돌아오는 말이
[당신이 게임 상에서 채팅창 보기를 끄면 된다.]
... 아니, 문제는 욕하고 도발하는 유저의 인성이 아닌가요?;;;
게임을 할 때, 잘 풀리지 않고, 어렵고, 이런건 상관없습니다.
화가 나는건 ‘사람의 욕설, 도발.’ 에요.
그런 것만 없다면 암만 못하는 게임이라도 웃으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도 탓을 할 수가 없게되었어요.
소위 ‘선비질’이 되는 셈이죠.
게임에서 욕을 하지 맙시다.
- 선비질 하시네. 게임하면서 욕할 수도 있는거지.
인터넷에서 욕을 하지 맙시다.
-선비질 하시네. 인터넷하면서 욕 안해본 사람 어딨다고.
하아;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그럴려고 하는 게임이 아닌데.
게다가 좀 비약하자면
사람을 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이제는 제가 아는 커뮤니티중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곳은 문피아밖에 없네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