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밑에 글을 보면서 조선을 바라보는 관점을 나눠볼 수 있겠군요.
1. 망할 때가 됐다.
500년이나 장수한 나라도 흔하지 않다. 한 나라가 이 만큼 왔으면 오래 살았으니 죽을 때가 됀거다.
2. 개혁 실패
조선을 바꿀만한 기회는 있었지만 위든 아래든 개혁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 결과 엤날의 골골된 상태를 바꾸지 못했다.
3. 외세 침략
일본에게 당한 치욕을 생각하면 부글부글하다! 조선은 뭘 한거냐?
어디에 비중을 두고 바라보냐에 따라 조선에대해 감탄 할 수도 으아아아악! 할 수도 있습니다. 마냥 헬조선하면서 패배의식에 젖어 있을게 아니라 칭찬할건 하고 비판할건 하면서 좀 더 포괄적으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2000년 역사를 통틀어서 나라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천년, 오백년을 살아남은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뭐 결국 망하지 않았느냐? 망한 나라에서 뭘 배우고 칭찬한다고, 결국 헬조선일 뿐이지라고 단정지울 순 없습니다.
천년간 존재했던 로마제국과 신라, 그 역사를 말할때 우리가 헬로마, 망한로마~, 헬 신라 이러진 않습니다. 고려, 백제, 고구려 등 망한 나라라고 마냥 무시하지 않습니다. 망했다고 마냥 무시하고 욕할거면 역사학자와 고고학자와 같은 과거를 캐내고 연구하는 학문은 왜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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