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지 의견좀 내주세요.

지인들끼리 모임이 있는데 어느날 모임하기로한날  한명이 오전에 몸이 너무아퍼서

오늘 모임에 못나온다고 전화가 옴  그래서 알아다고 오늘 나오지말고 쉬라고함 

그리고 얼마나 아플지 하루종일 걱정했는데

그날밤에 그사람이 다른모임에 가서 웃고 밥먹고했다는 소리들음

전 하루종일 걱정했는데 얼마나 아플지 몸은 괜찬을까? 식사는 했을까?하면서 걱정했는데  

그런데 그사람은 자기는 상관안한다는 씩으로 다른모임감

그래도 이유가 있겠지하고  다음날에 연락해보자 하고 다음날 아침에 연락했던히

하는말이 <헤헤 애기 들어써요.미안요>딱 이말만함

급 서운해서 서운하다고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했던히 연락을 차단하네요.

모임에서 다른사람도 걱정했어다고 톡보내니  차단했다고하고 

제가 서운하다고 말한게 잘못인가요?

제가 걱정을 한게 잘못인가요?

[고지라가]

비슷한 경우는 많이 본 거 같아요.
'몸이 아파서 약속에 늦을 거 같아요' '몸이 아파서 출근을 못할거 같아요' '몸이 안좋아서 일찍 들어가봐야 될 거 같아요' "몸이 아파서 휴재합니다." '몸이 아파서.."

[푸르샤]

거짓말하고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진작에 멀리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인연도 가려서 맺어야 한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sunwh196..]

잘못한것은 없어요 하지만 상대방의 핑계도 일상다반사인지라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면 이리저리 둘러대는건 인간의 본성이니까

[水流花開]

누군가가 밉고, 그 사람에 대해 화나고
그럴 때가 있지요.

그런 사람을 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 일 없었던 듯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하나이고, 그 사람과 모든 인연을 끊는 방법...

아쉬울 것 없다면 두 번 째 방법도 좋겠지요.

[6sang]

상대방하고 싸운 것도 아니고 싸울 것도 아니고 관계 한 명 끊은 것 뿐인데 뭐하러 잘잘못을 따지나요

[만리독행]

제가 선의로 해석하자면,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서, 뭐라고 변명할 면목이 없어서 그렇게 차단했을 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만날 때마다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럴 거잖아요...

[천극V]

님이 그분에게는 그정도의 레벨이라는 얘기죠.
님보다 다른 약속이 더 중요했다는.. // 사과도 '미안해' 한마디, 그리고 차단.
님은 걍 그분에게 안봐도 상관없는 사이라는 거임.
걍 손절치세요.

[지드]

어딜가나 자기한테 더 이득되면 선약 홀랑 깨고 다른 약속 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도움이 안되는 부류니까, 잘못하신거 없으니 심력소모 하지 마세요..

[적산노을]

죽음평화님 소속된 그룹이 그 사람에겐 불편한 자리인 거죠 만나면 아플(?) 정도로 원래 지인이 아니었던 사람인데 만남에 나왔던 거라고 생각해야죠

[연필도토리]

너도 이 글이 맞는것 같아요. 꼭 님의 문제가 아니라...모임에 누군가가 싫었을수있죠

[선들]

앞으로 모임에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서로 보지 않는 게 제일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