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설 표절이라고 하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
‘이 정도는 클리셰죠’ ...라고 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항상 나옵니다 이말이...
이전에는 국민반이상이 아는 짧은 사건을 클리셰라고 했으나 지금 단어의 뜻이 다릅니다. 심지어 2-3번 밖에 나온적 없는 내용임에도 클리셰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습니다.
요즘 클리셰는
최초로 도둑질한 내용을 원작가가 못봤거나 묵인하면 그후로는 클리셰가 됩니다.
똑같이 써먹었다는 증거가 되어버립니다. 이후 원작가의 독창성은 코푼 휴지가 되버립니다.
클리셰의 대부분이 사실상 고약한 도둑질인 겁니다.
일개 개인이 자기 작품 베끼는걸 수많은 작품중에서 어찌 찾겠습니까?
찾았다해도 작품쓰는데 지장있어서 심각하지 않은건 넘어가버리죠.
표절의 가장 큰 문제는
진짜 누가봐도 표절인 작품조차 처벌이 미미하다. 는 점입니다.
때문에 요즘에 표절시비 걸리면 반응하지 않더군요.
성의껏 대답하는 작가가 오히려 양반일정도로..
클리셰를 몰랐던 몇년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소설들이 다비슷해서 자주 써먹는 클리셰 정돈 다 알고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니까 표절이라 그러는겁니다.
일부 몰지각한 작가들이 소설만을 보고 소설을 짜집기해서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리포트 숙제 베끼듯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쓰다보니까 대사조차 그대로 베끼는 수준에 온겁니다.
흔한 클리셰라고 넘어가주니까 이제 표피가 두꺼워진거죠.
결국 클리셰=표절의 선두주자 인 겁니다.
이 클리셰라는 단어자체가 표절을 전파하는 적폐라 봅니다.
더이상 클리셰라는 단어를 쓰지 맙시다.
소수라도 모르는 내용이면 클리셰가 아니다. 그 소수가 책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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